1. 일반적 상황에서 테러리즘은 결코 유의미한 전술이라 할 수 없다. 개인에 의한 파괴행위는 단순히 대중의 반감만을 부를 뿐이다.
2. 허나 언론통제로 인해 일반적인 수단으로 변혁 진영이 존재를 대중들에게 알릴 수 없거나, 이미 현 체제에 대한 반감이 대중들 속에 깊숙히 스며든 상황에서는 대중들에게 변혁 진영이 자신들의 존재와 주장을 각인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테러리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변혁진영 내의 블랑키주의적 맹동은 상호 비판을 통해 자제되어야 한다. 허나, 의식화되지 않고 사회주의를 명백히 추구하지 않는, 제 3 세계의 비 변혁적 반제국주의/반미주의 테러리즘에 관해서는 단순히 그들을 보수반동, 피에 굶주린 악마로 매도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문제의식을 계승하고 우리의 부문운동 내로 끌어들이려 노력해야 한다.
반미 테러리즘의 선봉장 격인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반제를 외치는 사회주의 세력과 같이 갈 수 있을까요?
같이 간다는게 통일 전선체를 형성하는 것이라면 불가함. 다만, 반미라는 국한된 접점에 있어서는 충분히 함께 투쟁할 수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