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레닌 책에서 관료는 노동자와 같은 임금을 받고, 인민에 의해 직접 선출되고, 언제든지 소환될 수 있는 인민을 위한 일꾼이라고 했었던 걸로 기억함.
그런데 내가 아는 한 소련에서는 고위 관료를 인민이 직접 뽑지 않음. 그럼 이건 레닌의 사상에 위배되는 거 아닌가? 만약 "고위 관료는 그 격에 맞는 상부 소비에트에서 선출함"이라고 한다면, 결국 노동계급은 상부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또 만약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이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노동계급의 의사는 최상위 소비에트까지 관철됨"이라고 한다면, 노동자들의 의견이 상부로 전해지면서 왜곡될 가능성을 과도하게 간과한 것 아닌가?
이런 의문이 자꾸 듦을 부정할 수 없음. 노동자들의 의사가 제대로 관철되기 위해서는 소비에트와 함께(그리고 상부에 노동자들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감시하는 감사기구와 함께), 노동자들의 의견이 중앙 상부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장치(예를 들면 '의회'처럼 각 최하부 소비에트의 직접적 대표자가 참여하는 상부기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맑스레닌주의나 볼키레닌주의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답하고 있는지 궁금함.
동의
맑레에서 제기되는 의견으로는, 스탈린 말기 당 기구에서 소비에트로 권력 이관을 기획했다는 견해가 있음. 흐루쇼프는 그것을 20차 “비밀” 당 대회때 다시 당으로 권한을 집중시켰고. 사회주의적 생산 관계가 발전하고 당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시점이므로 그러한 형태의 권력 이관을 기획했던 것. 그런 내러티브도 존재함. - dc App
스탈린이 그런 생각을 했다는게 믿기지가 않은데
당 기구에서 몰래 기획한건가
그건 굉장히 흥미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