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아나키스트 연대가 그나마 사회주의 - 아나키즘 성향을 고루 갖춘 상태에서 뭔가 정기적 활동이나마 하는 것 같음. 사실 활동이래봐야 일주일에 한번 뉴스기사 단평 쓰는 느낌이긴 한데, 이만한 활동 하는 아나키즘 조직도 이미 다 죽었지. 미래당 아나키스트 모임이 가벼운 밈이나 그런거 올리는거 빼면.
이번에 아르메니아 문제나 개천절 집회 문제, 필라델피아에서의 직접행동을 통한 쟁취를 다루면서 국가주도 복지를 비판하는 등. 이런 색채의 글 쓰는 동네는 한국사회에는 진짜 많이 드문듯 함.
본인 성향에 맞는 것 같으면서도 로붕이들도 아나키들 시각 봤으면 해서 한번 올려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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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 대한 논평은 맑레진영에서 내리는 평가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음. 그리스 공산당에서는 5일 전 성명서에서 이번 사태를 양국 부르주아 계급에 의한 충돌로 규정하고 패권국/제국주의 국가들의 이익이 자리하고 있다고 입장을 내놓았기도
ㅇㅎ... - dc App
근데 그리스 공산당이 낸건 그럼 '국가와 국가 간 분쟁에 외세세력 개입하지 말라' 에 가까운 것? - dc App
외세의 영향을 강조하면서도 거기에 복무하고 있는 자본가 계급의 역할도 부인하지 않음. 아르메니아-아제르 양국 인민이 공동전선을 펼쳐 부르주아 국가에 의한 분쟁, 자본주의 자체에 반대해야 한다는 입장.
사실 내가 보기에 아나키스트 연대의 논평은 그런 면도 분명 맞지만, 실질적으로는 국경의 철폐와 국가체제의 해체에 초점을 맞춘 느낌이라. 그게 일맥상통한건가 싶어서 한번 물어봤음 ㅇㅇ - dc App
부분적으로 서로 통하는 점이 있으니까 그러한 맥락에서 꺼낸 말이었음. 통하는 면이 일부 있으니 ㅇㅇ
ㅇㅎ. 일맥상통하다길래 얼마나 같은가 궁금했었음 ㅋㅋㅋㅋ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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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어요 - dc App
내 경우에는 공산당 선언이랑 자본론 겉핥기 (+ 해설서 어렵기 읽기), 레닌 책 한두개 읽고 마르크스주의 됐다가 과도하게 권위주의적이라 판단된 뒤 크로포트킨 덕분에 이쪽에 입문한거라...이해가 확실히 가는 느낌이긴 하구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