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안 우파적 개념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디씨 내에 존재하는 (국내 기준) 급진 좌파 계열의 갤러리라는 점도 모순적인 재미가 있지만
근첩이나 노무현 드립같은 대부분 보수적? 우파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주로 쓴다고 인식되는 드립도 사용되는 걸 보면
로갤의 얼핏 모순적이라고 느껴지는 양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묘한 재미를 주는 거 같음.
약간 다른 말로.
좌우익을 가리지 않고 노무현 드립 쓰는 거 보면
역시 대한민국에서는 여러모로 양쪽으로 쫙 갈라져서 활동하는 게 속은 더 편한 거 같음
괜히 중간에 서 봤자 이중 전선꼴이니까.
개인적으론 노무현 드립의 이념적은 색채는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함 이제는 디시라는 커뮤니티가 공유하는 일종의 문화라고 봄
ㅇㅇ 정치적 색체는 벗겨지고 유머라는 관념에 기초한 개그 밈으로만 활성화 되어서 정작 일베나 디씨 애들도 특별한 정치적 목적성을 가지며 활용하던 시기는 지나가기 시작한 거 같음. 근데 완전히 사라지려면 문재인 정부는 끝나야 완전히 사라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