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변하며, 그 변화의 흐름인 역사는 한 시대의 상부구조에 불과한 윤리통념보다 우위에 있다. 이러한 점에서, 역사적 변혁에 있어 윤리통념의 잣대를 과하게 들이대는 것은 상부구조와 토대의 관계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오는 오판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