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맛 책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학교인데 절판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만화책인지라 읽기는 좋았다. 내용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68혁명 같은 경우 마오주의와 문화대혁명의 영향을 많이 받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정작 마오이스트들은 시위 참여에 부정적이었던걸로 나와서 신기했고, 구좌파 세력(프랑스 공산당, CGT)가 기성세대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되면서 얼마나 변혁성을 잃었는지 나오는 부분이 안타까웠다. 야발 명색이 공산당인데 타협밖에 안하려는거 실화냐? 또한 혁명이 최고조에 다다를때는 1천만 파업이라는 기록적 수치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드골의 정치쑈로 6월이 되자 거짓말같이 열기는 가라앉고 의회 해산 뒤 총선에서 야권이 탈탈 털리는 마무리를 보게 되면서 가슴이 아팠다. 아무튼 신좌파의 기원이라 평가받는 68혁명에 대해 알게 되었고, 혁명을 통해 문화적 진보가 이뤄졌다는 부분에서는 좋았지만 결국 경제구조의 변화와 체제의 변화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씁쓸할 뿐이다. 다시한번 혁명이 이뤄지기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는 바이다. 피곤한 상태에서 모바일로 작성하는 글이라 내용이 개판이니 양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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