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봉준호 칼럼, 인터뷰 같은 거 안봐서 잘은 모르지만...
일단 기생충 같은 영화만 보면 계급갈등에 대한 시각은 사회주의(변혁이건 개량이건)적이지 않음.
익명(110.70)2020-10-23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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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어떤점에서 그렇게 생각함? - dc App
미끼(sg010107)2020-10-23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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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장 가족과 기택 가족이 가지는 격차를 조망했지만 그것에서 더 나아가지 않음. 모순이 결국 개인에서 폭발하면서 종결됨.
익명(110.70)2020-10-23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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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봉준호가 이래도 자본주의 할래 라고 묻는 느낌이였는데 - dc App
미끼(sg010107)2020-10-23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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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같은 다른 영화를 봐도 그렇고 아마 봉준호 감독이 그 전에는 좌파적 지향을 가지고 있었다가 포기하거나 더 이상 맞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익명(110.70)2020-10-23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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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먼 동지가 느끼기엔 영화가 온건해졌나보네 - dc App
미끼(sg010107)2020-10-23 16:57:00
좌파 리버럴 쯤일거 같은데
Hasta_Simpre(sunjaesun1)2020-10-23 16:49:00
사회주의자일거라 생각하는건 나밖에 없는듯하네 - dc App
미끼(sg010107)2020-10-23 16:50:00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6-26 06:55:01.199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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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기엔 영화가 오지게 빨간맛이라 - dc App
미끼(sg010107)2020-10-23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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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도 결국 열차 위의 혁명이 모순으로 점철된 거짓놀음 이었잖아. 결말을 보면 결국 이쪽도 저쪽도 답이 아니다. 중요한 건 인본이다. 라고 말하는 듯 했다.
익명(110.70)2020-10-23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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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열차를 부순 걸 '억압적 체제의 파괴'라고 볼 수 있지만... 일면적 세계의 파괴가 사회주의적 발상과는 거리가 멀고, 결말에서 고아성이랑 남자애만 살아남고 북극곰을 마주하는 게 난 기존 도식(계급투쟁을 포함한 모든 싸움)을 부정하고 자연으로서의 인간(혹은 아담과 이브 모티프로서는 새 세계일수도) 그 자체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해석함
익명(110.70)2020-10-23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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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라기보다는 체제 내에서의 패권 싸움을 부정하려는게 아닐까. 마치 민주당 vs 국힘 구도처럼
다이아몬드시티(trotsky00)2020-10-23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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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는 설국열차 엔딩이 해피엔딩이라는데
다이아몬드시티(trotsky00)2020-10-23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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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구도가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세상이 그렇게 만들었다를 알려주고 싶어한 것 같음
나는 봉준호 칼럼, 인터뷰 같은 거 안봐서 잘은 모르지만... 일단 기생충 같은 영화만 보면 계급갈등에 대한 시각은 사회주의(변혁이건 개량이건)적이지 않음.
동지는 어떤점에서 그렇게 생각함? - dc App
박사장 가족과 기택 가족이 가지는 격차를 조망했지만 그것에서 더 나아가지 않음. 모순이 결국 개인에서 폭발하면서 종결됨.
난 봉준호가 이래도 자본주의 할래 라고 묻는 느낌이였는데 - dc App
설국열차같은 다른 영화를 봐도 그렇고 아마 봉준호 감독이 그 전에는 좌파적 지향을 가지고 있었다가 포기하거나 더 이상 맞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그렇구먼 동지가 느끼기엔 영화가 온건해졌나보네 - dc App
좌파 리버럴 쯤일거 같은데
사회주의자일거라 생각하는건 나밖에 없는듯하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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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기엔 영화가 오지게 빨간맛이라 - dc App
설국열차도 결국 열차 위의 혁명이 모순으로 점철된 거짓놀음 이었잖아. 결말을 보면 결국 이쪽도 저쪽도 답이 아니다. 중요한 건 인본이다. 라고 말하는 듯 했다.
송강호가 열차를 부순 걸 '억압적 체제의 파괴'라고 볼 수 있지만... 일면적 세계의 파괴가 사회주의적 발상과는 거리가 멀고, 결말에서 고아성이랑 남자애만 살아남고 북극곰을 마주하는 게 난 기존 도식(계급투쟁을 포함한 모든 싸움)을 부정하고 자연으로서의 인간(혹은 아담과 이브 모티프로서는 새 세계일수도) 그 자체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해석함
그거라기보다는 체제 내에서의 패권 싸움을 부정하려는게 아닐까. 마치 민주당 vs 국힘 구도처럼
봉준호는 설국열차 엔딩이 해피엔딩이라는데
선악의 구도가 아니라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세상이 그렇게 만들었다를 알려주고 싶어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