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에발
알튀세, 들뢰즈, 네그리가 유물론의 정의와 그 철학적 계보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돌아봐라
주류 철학서적에서 유물론 이렇게 정의했으니 유물론 ㅂㅅ임 ㅇㅈㄹ하는게
교과서에서 사회주의는 인간의 욕심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실패하는 체제라 했음ㅇㅅㅇ 이라던가
맑스? 그거 5단계 역사발전론으로 역사 ㅈㄴ 단순화 한 새끼 아님? 이라던가
이런 개소리랑 대체 뭐가 다르니?
제에발
알튀세, 들뢰즈, 네그리가 유물론의 정의와 그 철학적 계보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돌아봐라
주류 철학서적에서 유물론 이렇게 정의했으니 유물론 ㅂㅅ임 ㅇㅈㄹ하는게
교과서에서 사회주의는 인간의 욕심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실패하는 체제라 했음ㅇㅅㅇ 이라던가
맑스? 그거 5단계 역사발전론으로 역사 ㅈㄴ 단순화 한 새끼 아님? 이라던가
이런 개소리랑 대체 뭐가 다르니?
제에발 공부를 하고 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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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1 알튀세르/들뢰즈/네그리의 유물론이 뭔지를 정확히 설명하는건 난 솔직히 하지 못해.. 그정도의 역량은 없거든 대신 책 추천해줄게 -알튀세르의 철학적 유산(공감신서 거라 싫어하는 사람은 극혐할 수도 있는데, 이책은 괜찮다고 봄 -들뢰즈의 사상적 진화(네그리의 파트너 마이클 하트가 쓴건데 많이 어렵지긴 함 -네그리의 사상적 진화(위와 동저자, 초기만 다루고
후기는 아직 없지만, 네그리의 유물론 이해에는 나쁘지 않음
이책들 어려워?
아랫글에도 있든, 철학사 전체에 대한 기본지식도 필요하고, 철학 자체에 대한 내성이 없으면 매우 힘들수도
음 한번 읽어볼께
2 너가 아는 유물론은 대략 "정신적인 것을 중시하는 관념론과 대조되게 물질적인 것을 중시하는 철학적 세계관"일거라고 보여. 그냥 철학책에서는 이렇게 쓰고, 또 맑스를 이렇게 해석하지. 그래서 맑스는 정신적인 것이 물질적인 것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 경제결정론자가 되곤 해 근데 너도 이 갤에 있으면 맑스가 절대 단순한 경제결정론자가 아니라는건 알겠지?
자 괴리가 발생하지 않아? 너가 아는 유물론을 그대로 적용시키면 맑스는 경제결정론자여야 하는데, 그는 경제결정론자가 아니거든
단순한 경제결정론이 아니라고 해도,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는 원칙은 사적 유물론에 있어서의 전제적 원칙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님? - dc App
3 이제 맑스주의에서 기존의 유물론 관념을 그대로 가져오면 안된다는게 이해가 되리라 믿어 그리고 유물론의 한계 운운하는 아래 글에 대해 내가 깐건 "기존의(자본주의적) 유물론 관념 갖고 (다른 곳도 아닌)로자 갤에서 철학자들을 비하하는 것"이 너무너무 빡쳐서야
그건 "맑스주의자들아 맑스주의가 가진 경제결정론이라는 한계 안고치고 뭐했니?" 같은 질문이거든 이 진영 이론가들의 피나는 노력들 깡그리 무시하고, 자기 아는 만큼 가지고 일언지하에 까내리는 우리 사회의 아주 흔한 풍토 -> 로자갤에서 이꼴보는게 고까웠다
같은 맥락에서 "유물론이 빈곤한 철학 이념"이라 하는 것도 굉장히 화가 났다. 유물론을 새롭게 이해하고 정의하려 했던 선배 철학자들을, 그들을 공부해보지도 않고 까내리는 거 같아서
맑스주의자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인 유물론은 딱 프리체 정도 아니냐. 난 그렇게 생각했는데. - dc App
4 이런 구체적 배경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한 네가 충분히 당황스러웠을거라 생각하고 그점 미안하다 하지만 내 입장도 이러하다는 점, 맑스주의의 유물론은 통념적인 것과는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주면 좋겠고 이 부분에 대해 공부를 좀 해보는걸 추천한다
나야 개론 수준 철학이랑 문학 비평 쪽으로만 유물론을 접했으니 잘못 알거나 덜 알고 있었던 점은 확실히 있었다고 생각함. 더 공부 해보겠음. - dc App
무작정 공격해댄거 같아서 미안하다
추신 너가 다시 달아준 댓글에 답하자면 1 통상적인 운동가들의 이해는 그럴수도 있을거 같다 2 하지만 이론가들은, 즉 젤 아랫글이 저격한 철학계는 거기서 멈춰있지 않았다 3 맑스주의를 끊임없이 정세에 맞춰 재발명하고자 한 선배 철학자들과 오늘날 이론가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 위의 댓글은 못 봤었는데 그것도 답하자면 당장 알튀세의 핵심 테제인 중층결정론부터가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지배한다는 테제에 대한 격렬한 저항이다
아랫글 보니 알튀세의 그 부분이 "주류유물론에서 벗어난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주류가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부구조에 의한 상부구조의 결정을 이론적으로 미는 사람들"은 내가 아는 한 맑스주의 철학계에서는 거의 없는 걸로 안다(노사과연 등 정통스탈린주의 빼고는..
그렇군. 내가 잘못 파악하고 있었나보네. - dc App
현장 쪽과 이론 쪽이 괴리되어 있는건 사실이니... 오히려 우리 이론 쪽 잘못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