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가 엥겔스에게 공산주의를 물었다.
"프롤레타리아가 스스로 파리 코뮌과 같이 실천할 수 있으면 그게 공산주의다."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인 이론을 설명해보시기 바랍니다."
"허허. 보이지 않으면 믿지 말고, 듣지 못하면 믿지 말며, 말하지 못하면 믿지 말고, 움직이지도 못하면 믿지 말지니라."
"아니, 대관절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단 말입니까? 관념(觀念)이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며 행위인데, 생활의 모든 것이 유물로 나타날 수 없거늘, 그리 된다면 인민의 행위가 지나치게 속박되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엥겔스는 역정을 내었다.
"네 이놈! 변증법적 유물론이 내게 있는데, 내가 무엇을 걱정하랴!"
그 때, 마르크스는 싱긋이 웃으며, 말하였다.
"본래 변증법이란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재구축함을 이르는 것이 아닙니까. 물주 선생께서도 아직 그 원리를 모르시는가 하옵니다."
"네 지금 무슨 말을 하느냐?"
"곧 진짜 유물론을 선생께 보여드리지요."
"무, 무슨 짓이냐?"
마르크스는 그 늙은 몸에서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안 되는 힘으로 엥겔스를 제압하고 엥겔스의 아랫도리를 벗겨버린 후, 벽으로 밀어붙였다.
"좀 아프실 겁니다."
마르크스는 자신도 아랫도리를 벗은 후, 전광석화와 같이 엥겔스의 엉덩이로 전진하였다.
"허, 허억…"
엥겔스의 아픈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것이 정반합의 이치이옵니다. 한 사람은 정(定)을 행하고, 한 사람은 반(反)을 하면서, 결국은 서로에게 지극한 즐거움을 가져다 주지요!"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마침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사서는 책이라도 찾으러 간 모양이고, 방문객들은 밥이라도 먹으러 간 모양. 덕분에 도서관 안에는 마찰음과 신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이, 이놈. 후원받는 자가 후원자를 범하는 것이 얼마나 중죄인지를 모른단 말이냐? 으응, 으응…"
엥겔스는 마르크스에게 당하면서도 이를 갈면서 부르짖었다. 마르크스는 계속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며 이렇게만 답할 뿐.
"이것이 계급투쟁의 이치이옵니다. 물주 선생이 올바른 유물론의 이치를 모르시니, 지식인인 저라도 가르쳐 드릴 밖에요! 그래서 룸펜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마르크스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댔다. 엥겔스는 더 이상의 투쟁을 하지 않았다. 다만 신음소리만 낼 따름이었다.
"키잉… 키잉… 키잉…"
"선생. 아까전까지의 당당함은 어디 가셨는지요? 역시 선생께서도 별 수 없는 음탕한 부르주아에 불과했던 겁니다."
엥겔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하악, 하악, 하악… 아아, 아아…"
엥겔스의 입에서는 하염없는 신음만 나오고 있었다. 이제는 기운도 빠진 듯, 두 손은 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흐흐흐. 이제 때가 된 듯 하군요. 저도 이젠 더 못 견디겠습니… 으, 으윽…!"
"허,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엥겔스의 외마디 비명이 방을 메웠다.
한참 뒤,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본 엥겔스는 깜짝 놀랐다. 마르크스는 의자에 앉아 죽어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흘렀다. 베른슈타인이 엥겔스를 만나 물었다.
"당신의 친구 중 누가 가장 학문을 좋아했습니까?"
엥겔스는 약간 인상이 일그러지더니 뒤에 있는 혁명가들을 돌아 본 후, 겨우 답하였다.
"마르크스 선생이였지요. 하지만 불행하게도 죽었습니다. 지금은 없습니다."
엥겔스가 쥔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이게 맑스버전으로도 나오네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게뭐노 원작도 있음?
안연이 공자에게 인을 물었다. - dc App
아이 ㅅㅂㅋㅋㅋㅋ
...???????????????????
ㅇ...이기 머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