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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의 도전> 김도현 지음



작년 말에 나온 서적인데


정확히는 천천히 틈틈이 보고 있고 앞으로도 쭉 봐야 할 책이라 해야겠다


장애 및 인권 관련 교본으로 삼아도 좋을 책인 듯


저자는 장애 운동 활동가로 잔뼈 굵은 비마이너 발행인이자 노들장애야학 교사인 김도현



푸코 아감벤 발리바르 바우만 마르크스 악셀 호네트 낸시 프레이저 등등


수많은 사상가들이 나오는데


이들의 논의를 장애학의 관점에서 다시 뜯어보는 것도 재밌고 유익함


방대한 텍스트를 연구하는 사람이지만


학술 연구자의 자세를 취하지 않고


현장에 누구보다 가까운 사람이라 실천적 태도를 깔고 가서


난해하거나 난삽한 것도 아님 명료하고 차분히 전개해나감



우생학에 할애된 챕터가 따로 존재할만큼 여러 사회적 논점들을 확장하고 건드림


장애를 논한다는 건 단지 장애를 둘러싼 의제나 안건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라


총체적 인권을 바라봐야 한다는 지점을 상기시키고


장애를 중심으로 뻗어가는 사유와 통찰의 힘이 있음



http://aladin.kr/p/yMSBU





목차


책을 내며 6


1부 접속


1장 장애학, 지금 여기의 콜라보 미션 21

1. 장애학, 왜 필요한가 23

2. 장애학이란 어떤 학문인가 30


2장 ‘손상’은 어떻게 ‘장애’가 되는가 47

1. 장애인이라는 범주를 의심하다 49

2. 차별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된다 59

3. 장애 문제는 장애인의 문제가 아니다 78


2부 성찰


3장 우생학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87

1. 20세기 전반기를 휩쓴 우생학의 실체 94

2. 우생학, 새로운 간판을 내걸다 121

3. 우생학 파는 사회: 뒷문으로 이루어지는 우생학 139


4장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 해방인가 또 다른 차별인가 161

1. 차별과 위계를 정당화하는 인간중심주의 163

2.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 여전한 위계와 서열 168

3.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184

4. 에필로그: 철학(자)의 악몽 195


5장 장애인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199

: 장애 정치의 시선으로 프레이저의 정의론 읽기

1. 우리에게는 ‘분배’와 ‘인정’ 양자가 필요하다 204

2. 정체성 모델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217

3. 장애인, 참여에서 배제당하는 자 226

4. 인권의 정치, 정의의 경계를 다시 묻다 234


3부 전환


6장 당사자주의의 환상을 넘어 횡단의 정치로 253

: 장애인 당사자주의 비판적으로 이해하기

1. 장애인 당사자주의란 무엇인가 258

2. 당신의 해방과 나의 해방은 따로 떨어져 있는가 268

3. 횡단의 정치: 뿌리내리고 또 옮기기 276

4. 당사자주의는 운동의 ‘이념’이 아니다 284

보론 정체성, 해체할 것인가 횡단할 것인가 289


7장 자립과 의존의 이분법을 넘어 공생의 세계로 299

1. 정립: 부정한 몸들을 ‘수선’하다 303

2. 자립: 그 가능성과 함정 308

3. 연립: 홀로서기도 의존도 아닌, 함께 서기 315


4부 도전


8장 자기결정권, 나와 너 ‘사이’의 권리 333

: 연립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기결정권

1. 능력에 따라 누리는 것은 권리가 아니다 338

2. 자기결정권, 혼자서 결정한 대로 할 수 있는 권리? 343

3. 자기결정권은 사회권이다 350

4. 누가 성년후견제도를 말하는가? 356


9장 모두를 위한 노동사회를 향해 361

1. 불인정 노동자로서의 장애인 366

2. 왜 이것은 노동이 아니란 말인가? 370

3.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정투쟁 377

4. 노동시장을 넘어 공공시민노동 체제로 387


참고문헌 403

찾아보기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