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분자 -> 사민주의(맑스 안 빰) -> 회색분자


그러나 이 과정에서 확실히 변화한 부분

유럽뽕, 미뽕 -> 서양 혐오

복지국가 모델 선호 -> 회의적

공산주의는 좆퇴물이다 -> 인공지능과 자동화로 인류의 미래는 공산주의가 될 가능성도 있다 ->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거 같은데 뭔가 두렵고 좆같다

가짜 공산주의 북괴 혐오 -> 알고 보니까 생각만큼 인외마경은 아니고 사회주의 맞는거 같은데 어쨌든 존나 혐오스럽다

민족주의는 애매하다 -> 민족주의는 필연이다

과학은 신이며 우리는 모든 신체를 기계로 개조해 인간을 초월해야 한다 -> 내가 좋든 싫든 반드시 그렇게 될거 같은데 그 과정이 뭔가 두렵다

파시즘은 병신이다 -> 가치관이 다를뿐 논리 자체는 그럴듯하다

아나키즘은 망상이다 -> 어쨌든 꼴린다

그래도 투표하는건 의미가 있다 -> 그딴거 왜함

여성과 소수자의 권익 향상 지지, 그러나 래디컬 운동이나 역차별에 대해선 혐오 -> 래디컬은 애증의 대상



어떤게 가장 좆같고 그 다음으로 어떤게 덜 좆같은지 소거법을 써서 차례차례 거르다보면 그래도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게 뭔지 나오겠지만 그게 뭐든간에 내 마음에 드는, 차선이나 필요악이라고 굳이 지지할만한 체제나 사상은 없는거 같다

좌빨갤에선 보리수 나치갤 소리 듣고 우좀갤에선 대깨문이나 빨갱이 소리 듣는데 그러기에 저는 모두까기 쿨찐짓하기 편한 시초의 중도에 머무르겠읍니다 훠훠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