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10월 20일
불길한 생각들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우리 문화에 낯설기 그지없다. 나는 우리 문화에 아무런 기여도 한 바 없다. 나는 가련한 무용지물이다. 그러나 유럽 또는 기타 나라에서 누가 소련 최고의 영화감독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되면 모두들 타르코프스키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모두들 입을 다물고만 있다. 나라는 존재는 도대체가 없는 것이다. 한 점 얼룩에 불과할 뿐이다... (p.113)
《타르코프스키의 순교 일기》 김창우 역, 1997, 두레
이토록 위대한 예술가를 탄압했다는것에서 분노를
하지만 탄압없이는 이토록 위대한 예술가로 각성 할 수 없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 비애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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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력을 얻기위해 무릎을 구부려트려준 당 - dc App
타르코프스키는 건들지 말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