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은 가장 구pd적인 색채가 많이 남은 정파였지. (사회주의가 아니라 민중민주주의 적인)
그러다보니 약간 좌파 내 중앙파 같은, 김종철 심상정 이런 전진 쪽하고는 또 다른 의미로, 중앙파적인 비급진성이 항상 흥미로웠어.
사진연이 그런 비급진성에 대해 계속 비판을 받았지만 한 10년전부터는
점점 문제가 더이상 문제 수준이 아니라 ?? 물음표 나올 정도로 우경화? 현실순응?이 커져갔는데
원인은 한 3가지정도 아니었을까
첫째는 보스 윤소영 문제. 윤소영은 경제학 공부한 사람인데 경제학 외에 분야에서 조직을 너무 오래 쥐고흔들었어. 내부에서 목소리가 많이 짓눌렸나봐. 경제학도 비판을 많이 받았다! 결점이 눈에 확 띄는 이론 전개를 많이 해서. 아마 윤소영에 대든 사람들이 조직 안나가고 윤소영이 나갔으면 훨씬 나았을거임.
둘째는 이론의 비급진성문제. 이거야 뭐 상식적인 이야기고... 이론이 비급진적이다보니 더 현실에 맞춰가게 되었지.
셋째가 제일 흥미로운데. 현장의 우경화에 거꾸로 휘둘렸다. 행진 사람들 특징이 하나같이 좀 순해. '비폭력적'인 사람들. 독기가 찰찰 넘쳐흐르는 그런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조직문화도 가장 리버럴하고 일반인들하고 비슷한 감성. 가장 옷도 잘 입고 말끔한 애들이 많았지. 현장이전을 거의 안하고 대부분 노조 상근 서기로 들어갔는데.
문제는 현장을 자기가 급진성으로 쥐고 흔들고 보수성에 안 짓눌리고 뭔가 사고를 치면서 파열구를 내야 하는건데
이사람들이 너무 착하고 모범생이다보니 그런 사고들을 못치고 계속 거꾸로 휘둘리고 그랬던거 아닌가. 세월이갈수록 더 노동운동 현실은 열악해지고 역량도 쪼그라들어가니 거기에 따라가서 부정적 영향받고. 물론 이건 뇌피셜이지만. 웬지 그럴것 같았다 라는 이야기.
민중주의의 한계라고 봄
한지원 이런 사람들 보면 타 정파 디스할때 독기 만땅이던데?
세번째 분석은 너무 고평가구만.. 현장에서 보면 단순히 사람이 순해서 그런게 아니라 만성적으로 투쟁 회피적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