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6add4&no=24b0d769e1d32ca73cec84fa11d028316f6e59db3d00f81430124d7066eb9651befa4b9fbd1f03e9c012ca899c251e7585e47b0b4bf9361169053d4997cc


viewimage.php?id=26add4&no=24b0d769e1d32ca73cec84fa11d028316f6e59db3d00f81430124d7066eb9651befa4b9fbd1f03e9c012ca899c251e7585e42b5948a26b473d573d4997cc

[성명서 연명하기]한국사회 성차별의 역사이자 현장인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합니다!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하는 성명서 연명하기

2020년 11월 30일까지 아래 성명서에 연명(단체/개인)해주시면,
12월 1일 성명서 발표 및 한진중공업과 정부에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성명서]

한국사회 성차별의 역사이자 현장인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합니다!


부당 해고 35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마지막 해고노동자인 김진숙(현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은 2020년 12월 ‘정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진숙은 1981년 20대 초반에 조선공사주식회사(현 한진중공업)의 한국 최초 여성용접사가 되었지만, 불과 5년 뒤인 1986년 노조 집행부의 어용성을 고발하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했다는 이유로 부당 해고 당했습니다. 그 후 35년 동안 ‘해고 노동자’ 김진숙은 노동운동 현장에서 활동해 왔고, 2011년에는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에 반대하여 부산 영도조선소 크레인에 올라가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여 정리해고를 막아냈습니다. 그의 고공농성은 수많은 시민들의 연대를 촉발시켰고, 한진중공업 문제를 전 사회적 노동 의제로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35년 째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채, 마지막 해고노동자로 ‘정년’의 나이를 맞고 있습니다.

2009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김진숙에 대해 ‘부당 해고’임을 분명히 하며 복직을 권고했지만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김진숙은 올해 6월에서야 본인의 복직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제 목표는 정년이 아니라 복직”이라고 밝힌 김진숙은 노동조합 동료들과 연대하는 시민들과 함께 매일 아침 출근 선전전을 통해 복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성노동자 김진숙이 최후의, 최장기 해고노동자일 수 있는 것은 한국사회의 심각한 성차별적 노동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금도 ‘조용히’ 사라져가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과 김진숙의 현실이 다르지 않습니다.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은 지난한 성차별의 역사와 결별하고 성평등 정의를 세우는 출발점입니다. 또한 김진숙의 복직은 성별이나 부양가족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독립적 생활자로서 안정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성평등 세상의 시작입니다.

한진중공업과 정부에 촉구합니다. 여성노동자 김진숙의 부당 해고 35년, 지금 당장 끝내고, 조속한 복직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는 여성노동운동가 김진숙의 복직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김진숙의 복직이 성평등 정의입니다.


2020.12.1.
여성노동자 김진숙과 함께하는 단체 및 시민 000명 일동

참여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a_Ea48WK7ZADjFNqORAJ6_B39qartHrlsK4QV1vlyHmJVQg/view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