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구체 속 강철 하늘 위에서 매일 벌어지는 수천, 수백만번의 전쟁조차 인간에게 잔인함과 허무감을 가르쳐주기엔 역부족이였던것이다!
‘노동자연대 교사모임’이 이번 전교조 지도부 선거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며 기호 1번 페미니즘 선본(황미선-손지은 후보)을 비판하는 글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비판의 논리는 항상 그렇듯이 “독단적인 ‘피해자 중심주의’와 ‘2차 가해’ 개념이 끼치는 해악”이 문제라는 억지스러운 논리입니다.
노동자연대 지도부와 ‘노동자연대 교사모임’은 항상 이렇게 자신들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피해자 중심주의’와 ‘2차가해’ 때문에 억울한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해 왔습니다. ‘복수심으로 거짓 성폭력 피해를 꾸며낸 여성의 말을 무조건 믿어줘야 한다는 피해자 중심주의’와 ‘피해자를 자처하는 여성의 거짓말과 문제투성이 과거와 행실을 비판하지 못하도록 입을 가로막는 2차가해 개념’이 자신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고 엄청난 손해를 줬다는 논리입니다.
노동자연대 지도부가 책임있는 성폭력 사건에서 이미 생존자들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져 왔고, 그것이 차별금지법제정연대나 민주노총 등에서도 받아들여져 필요한 조치가 취해졌는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또 노동자연대 지도부의 저런 논리가 성폭력 생존자들을 공격하고 가해자를 옹호하는 전형적인 악의적 논리인지도 굳이 더 반복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노동자연대 지도부가 얼마나 심각하게 생존자들을 괴롭히고 2차가해 했는지는 모두가 목격한 너무 공공연하게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연대 지도부는 그동안 모든 성폭력 사건이나 논란들을 이런 프레임으로 해석하고, 이런 논리를 반복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정당화하려 했습니다. 또 자신들을 ‘억울한 누명과 부당한 공격을 당한 사람들’로 포장해서 성폭력 생존자들을 고립시키려고 했습니다. 더 나아가 생존자들을 조력해 온 전지윤 동지에게 5천만원 손해배상 소송을 걸어서 압박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연대 교사모임’은 이런 노동자연대 지도부의 잘못들을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에 동참해 왔습니다. '노동자연대 운영위원 성폭력 사건'의 생존자는 ‘노동자연대 교사모임’에 대해서 이렇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그 분들은 나를 괴롭히고 모독하고 신상정보를 담은 문건들을 동료교사들에게 배포하고, 집요하게 전화하거나 찾아가서 전달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교사들이 그런 행위를 아무 문제의식없이 한다는 것에 너무 분노했다. 과연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이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 고충 상담 했던 학생의 성폭력 피해 내용을 상담한 교사가 공개하고 퍼트려도 그렇게 행동할 것인가 묻고 싶었다.’
노동자연대 지도부와 ‘노동자연대 교사모임’은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생존자들을 비난하면서 고립시키려고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사과해야 합니다. 자신들이 말하는 온갖 정의로운 가치들에 비추어서라도 말입니다. 또 전지윤 동지에게 제기한 손배소송도 당장 철회해야 합니다. 운동사회 내부에서 성폭력 사건이 정의롭게 해결되고 화해와 치유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더 이상 무너뜨려서는 안 됩니다.
노동자연대 지도부와 ‘노동자연대 교사모임’의 이런 잘못된 행동과 집요한 공격 속에서도 언제나 생존자들의 편에서 귀를 기울이고 손을 잡아준 전교조 여성위원회와 전교조 성평등특별위원회, 페미니즘 선본에 감사드립니다.
#노동자연대STOP #노동자연대는사과하라 #Metoo #Withyou
노연이 K이념보다 낫다는 말 취소합니다. 이제는 동급이라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och Mensch zu sein, bleibt trotzdem ein Entschul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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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 Doch Mensch zu sein, bleibt trotzdem ein Entschul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