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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주장이 간간히 보이는데, 물론 아나키스트로서 그 시도가 나쁘다고 보지도 않고 충분히 존중할만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아나키즘 코뮌 건설은 그 코뮌 건설 자체로만 끝나고, 현실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타격은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함.

그리고 현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가장 생활과 투쟁에 직결되는 것은 바로 산업현장과 직장, 학교 등임. 이러한 현장들이 현대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총본산이 집중되어 있는 곳들이고. 그렇기에 나는 만일 아나키스트들이 진정 자유를 찾아 투쟁하고프다면, 산업민주주의와 노동조합 운동, 직접민주주의 투쟁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연대를 강력히 표명하면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함.

요즘 들어서 그나마 있는 아나키즘 조직 몇몇 군데에서 계속 '우리 어디 땅사서 아나키즘 코뮌 만들어요!' 라던가, '바진스키처럼 공동체 만들자!' 하는 소리가 자꾸 나와서 글 싸질러 봄. 코뮌 좋지. 그런데 자본주의로부터 해방 없는 코뮌은 현실도피에 그칠 뿐임. 계급투쟁과 계급해방 없는 아나키즘은 아무것도 변화를 불러오지 못할거라고 생각함.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모든 아나키스트들은 사회주의자이며, 그렇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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