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주장이 간간히 보이는데, 물론 아나키스트로서 그 시도가 나쁘다고 보지도 않고 충분히 존중할만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문제는 그러한 아나키즘 코뮌 건설은 그 코뮌 건설 자체로만 끝나고, 현실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타격은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함.
그리고 현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가장 생활과 투쟁에 직결되는 것은 바로 산업현장과 직장, 학교 등임. 이러한 현장들이 현대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총본산이 집중되어 있는 곳들이고. 그렇기에 나는 만일 아나키스트들이 진정 자유를 찾아 투쟁하고프다면, 산업민주주의와 노동조합 운동, 직접민주주의 투쟁을 지원하고 이에 대한 연대를 강력히 표명하면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함.
요즘 들어서 그나마 있는 아나키즘 조직 몇몇 군데에서 계속 '우리 어디 땅사서 아나키즘 코뮌 만들어요!' 라던가, '바진스키처럼 공동체 만들자!' 하는 소리가 자꾸 나와서 글 싸질러 봄. 코뮌 좋지. 그런데 자본주의로부터 해방 없는 코뮌은 현실도피에 그칠 뿐임. 계급투쟁과 계급해방 없는 아나키즘은 아무것도 변화를 불러오지 못할거라고 생각함.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모든 아나키스트들은 사회주의자이며, 그렇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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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적 요소로 굴러가는 기업들로 점차 점유률을 집어먹어가는건 어떨까 - Doch Mensch zu sein, bleibt trotzdem ein Entschulss
아나키적 요소로 굴러가는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데스. 몇몇 협동조합이면 모르겠다만... - dc App
이윤의 공평한 배분이라는 가치하에 권위주의를 제거한 기업인거지 - Doch Mensch zu sein, bleibt trotzdem ein Entschulss
그러면 실질적인 노동자 민주주의로 굴러가는 기업인건데, 그런 기업이 '존재' 한다면 그런 방식이 대안이 될수야 있겠다만...없으니까. - dc App
그런 기업이 아예 없나? 좀 단순하게 생각하면 모든 노동자들이 자본 1/n만큼 가지고 공동 운영한다 생각하면 되잖아
파딱이 제시한 방안은 그런 기업들로 점유율을 높혀서 집어먹어가는건데, 정작 현대 산업자본주의 체제의 독점자본주의 양태를 살펴보면. 그리고 노동자 자주관리 한국 최대아웃풋이 키친아트인거만 생각해보면... - dc App
당장 지지하는 노동조합도 없는 아나키가 좀 색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적당할듯 싶음 - Doch Mensch zu sein, bleibt trotzdem ein Entschulss
난 오히려 아나키스트들이 노동조합에서 활동하거나 이와 연계를 하면서 움직이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봐서. 게다가 한국의 노동조합은 세계의 그 어떤 노동조합들보다도 전투적이고. - dc App
노조를 설득하는건 너무 느린데 노동자 자주관리로 돌아가는 기업의 성공적사례를 보여주어 아나키에 대한 관심을 높히고 노조들의 요구를 급진화 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같음 - Doch Mensch zu sein, bleibt trotzdem ein Entschulss
그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핵심은 결국 산업과 직장 등, 현장에서의 성과와 투쟁을 거둬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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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이 되어야 한단 사실 자체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리고 코뮌 형성 자체가 아나키즘의 현실실현이라는 가치에 뒀다는 사실로 존중은 하다만, 그것이 사회변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 - dc App
나도 그냥 코뮨 만들고 땡하는 건 아나코 코뮤니스트로서는 반대하는데 노동자들이 총파업할 때 가장 위협받는 게 기업의 생계 압박이라 생각이 들어서 실제로 사회 시뮬레이션을 하는 코뮨보다는 그런 생계 압박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는 건 그래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생각했음
뭐 근데 어찌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금 후원으로도 어떻게 해결을 볼 수도 있겠다만... 흠...
그 '시설' 이나 조합원들을 돕고, 조합원들의 투쟁을 위해 결성되는게 노동조합이잖음. - dc App
기본적인 식주가 제공 가능하면서 더 자립적인 케이스를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특히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
미국같은 동네야 산업자본주의 체제이면서 엄청 땅덩이도 넓고 하니 행정력이 좀 덜 미치는 곳에 코뮌 세워놓거나 할수 있겠지.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그런게 사실상 존중할만하지만 큰 파급은 없을거라 생각함. 그렇기에 노동조합 운동에 동참하는 것, 그리고 알려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거고. - dc App
노조투쟁 현장에서 농성하시는 분들에게 음식이나 이런거 제공하는게 다른 노동자들, 다른 노동조합들에서 오는거보면 이런게 상호부조가 아닌가 싶기도 함. 한동대 투쟁현장에서도 그런 광경 많이 봤고. - dc App
뭐 미국도 엄밀히 따지면 작정하고 반정부적이다 하면 때려부수러 오긴 하니까... 당장 생각하는 건 노동조합을 통한 연대가 정로이긴 한듯
그런 의미에서의 생디칼리슴이고, 그런 의미에서의 조합주의라고 생각하는거고...그래서 나는 그런 쪽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것이었음. - dc App
세우는건 좋다고 본인도 생각하는데 어떻게 사회와 코뮌의 연결성을 살리냐가 중요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