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것은 유격전을 기본으로 하는 무장투쟁을 벌리는데서 반드시 해결을 요하는 중요한 문제들이였다. 회의에서는 이 모든 문제가 방침으로 정식화되였다.
그것은 참으로 거대하고도 심원한 창조적사업이였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의 유격전사를 들추어보아도 우리 나라 혁명실천에 그대로 적용할수 있는 표본을 찾을수 없었기때문에 우리는 오직 자기 머리로 모든 문제를 생각하고 자기 힘으로 근거지를 꾸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것은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이 없는 력사상 류례없이 간고한 조건에서 유격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조선공산주의자들에게 있어서 피할길 없는 숙명적인 과제였다.
이 과제해결에서 만일 우리가 정규군의 지원을 전제로 하여 그와의 배합으로 유격전을 벌린 다른 나라들의 경험을 교조적으로 모방하였더라면 만회할수 없는 엄중한 실패를 당하였을것이다.
어느해인가 라틴아메리카에서 항쟁운동자 한사람이 나를 찾아와 유격전쟁의 경험을 들려달라고 요청하였다.
나는 항일전쟁시기의 경험을 몇가지 들려주고나서 유격전에는 만능의 공식이 있을수 없다, 그것은 인간의 창조적인 지혜가 가장 높이 발휘되여야 하는 거창한 창조적투쟁이다, 우리의 경험이 당신들에게 일정한 도움으로 될수 있겠지만 그것을 절대화하고 기계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나라마다 실정이 다른것만큼 당신들도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투쟁방법과 형식을 창조하고 활용해보라, 거기에 바로 승리의 비결이 있다고 이야기해주었다.
그 항쟁운동지도자는 내 말을 듣고 한참동안 무엇인가 생각하더니 자기네 나라에는 산악지대가 많은데 지금까지 그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도시유격전에 치우쳐왔다, 그래서인지 성과는 적고 손실이 많았다, 앞으로는 실정에 맞게 산을 끼고 농촌유격전을 기본으로 항쟁운동을 해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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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구나! 김성주 동지의 유격전 충고를 들으니 내 귀와 눈이 확 트이는거 같소! 고맙소!
역사를 초등학생 위인전 문답 식으로 격하시켰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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