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강의로 안나 아렌트의 '이스라엘의 아이하만'에 대한 영상을 보고 있었음.
근데 엄마는 왜 유대인들이 왜 탄압당하는 지. 모르겠다고 하는 거임.
그래서 도서권에서 아트 슈퍼겔만의 '쥐'를 빌려서 보여 주었음.
엄마가 다보고서 굉장히 놀란 것같았음.
인간이 저렇게 잔인할 수가 있나면서.
독일인 왜 유대인을 자렇게 혐오한 거라면서.
그래서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음.
엄마가 조선족을 싫어하는 이유로 독일인도 유대인을 혐오했다고.
그말 듣고 바로 순응함.ㅋㅋㅋㅋㅋ
십삼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지아니하여도좋소
우리가 흔히 '짱깨'니 '토착왜구'니 그렇게 흔히 쓰는 단어가 인종차별 그 자체인 건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더라.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예 안 쓰고 있는데.
ㅇㅇ - ★
토착왜구는 써도됨. 우리가 피압박 위치라.
????????. 나치가 했던 소리 아니냐? - ★
식민지배 당했던 민족이 식민지배 했던 민족 까는게 무슨 문제?
상대방을 비하하면 우리를 조센징이라 멸시했던 일본제국 부역자와 우리가 다를 게 뭔가?
나치가 유대인 죽이지자고 선동했던 말이랑 비슷한데. - ★
유대인 일반은 실제로 독일인을 억압하는 위치가 아니었으나 나치의 선동이 먹힌거고 한-일 관계는 적어도 근현대사를 아는 사람이면 그런 소리 못할텐데
그럼 노동자가 자본가보고 기생충이라고 하면 자본가 혐오인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러면 안됨. - ★
모르겠는데 안된다는건 또 뭐냐. 그럼 양키 고 홈도 인종주의적 구호임?
구조적 문제를 너무 인종적 문제로 하니깐 그렇지. - ★
그 구조에서 득을 보는게 미국과 일본이니까.
그런 정당화는 위험한 거고 20세기에 그러한 논리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를 흘렸는지 생각을 해보셈, 지금의 한국이 1940년대의 한국이 아니듯이 일본도 1940년대의 일본 제국이 아님. 과거의 잘못을 잊자는 소리는 아니나, 그것을 빌미로 우리의 그릇된 행동까지 정당화하기 시작하면 그것이 우리가 역사를 기억을 하고 있더라도 똑같은 일을 저지르게 되는 시초가 될 뿐임.
그럼 우리가 득을 보면 옹호해도 되는가? - ★
당장 한미일 동맹으로 표현되는(물론 공식적으로 한일은 동맹이 아니지만) 자본주의 삼각 동맹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1940년대와 지금의 현실이 그리 다른지?
득을 본다는건 미, 일이 제국주의자란 소리임. 제국주의에 반대한다면 남한 자본주의의 이득을 저울질하는건 부차적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