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혁명 이후 권위주의적이거나 전체주의적 정파의 집권은 보통 기존 정체 자체에 대한 회의감에서 등장함.
그런데 이런 회의감은 보통 일종의 방향성 상실과 동반되어 나타나지만 안 그런 경우도 많음.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러시아나 스페인임. 방향성은 있는데 그에 대한 타협이 없거나 생성될 수 없으면 그때는 정말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임.
당장 얼마 전 탄핵 시국만 해도 진지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내전을 염두에 두었고 지금도 서로에 대한 적대감이 도를 넘은걸 간과해보면 우습게 볼게 아님.
그리고 이런 시국은 어떻게 진행되든 끝날 무렵에는 쌍방 모두 원래의 이상은 사라지고 그냥 현상유지만을 추구하게 됨.
그래서 혁신이든 반동파든 결국 집권하면 극단적으로 변화를 싫어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엄청난 휴유증을 남게 됨.
한국은 이게 문제임. 징병제 국가인데다가 각지에 예비군 물자까지 있어서 정말 사태가 극단적으로 가면 어찌 될지 모름.
게다가 오늘날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러시아 제국,스페인 공화국 정도에 그칠까? 난 이게 더 우려스러움.
한국 내전임? 근데 북한이 있는 데, 가능할까?
북한이 더 위협적이던 시절에 쿠데타도 2번이나 났는데 안될거 뭐있겠노
전국적인 시민 간 내전이면, 윗동네에서 뭐라고 그러지 않을까? 그리고 주한미군은 '상원에서 결의하지 않는 이상' 철수하지 않는 데, 미국이 서로서로 죽이는 참상을 두고 만 볼까?
미국이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개입할 명분도 없지. 사실 북한은 개입한다쳐도 전면적으로 남침하면 어쨌든 미국 자극하는데 그럴 이유는 없지. 게다가 걔들 기계화부대 서울까지 굴릴 기름은 있겠냐
전면적 남침 말고 공작원을 보내거나 무기 지원 등등을 할 수 있고.... 그리고 미국은 최전방 동맹국에서 서로서로 처죽이고 있는 데, 잘만 보고 있겠다.
비추는 씹덕짤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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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여, 어찌 제 눈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느냐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저자짤이 더좆같기에가 아닐까?
씹덕끼리 걍 화해의 키스하고 끝내라
주딱이 컨셉을 아예 페미게이로 잡은건가
로갤 태동부터 주딱 컨셉은 그거였는데
이런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