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날 NL의 현황, 이념, 정세인식 등등 모든게 매우 궁금함
주변에 죄다 PD 뿐이라 NL은 거의 뿔달린 악마로 보였거든ㅇㅇ
근데 당내 NL 중 젊은 양반들은 괜찮아 봬더라 생각보다
그래서 알고 싶어진거
이건 누가 글을 써주거나 소개해주면 좋겠구

특히 궁금한 지점은

1. 원래 민족모순을 중시하는게, 분명 맑스가 민족 허상이라 했던거 같아서, 이상하다고 생각도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난 페미임) 페미니즘에서도 젠더를 궁극적으로 철폐하고자 하지만 젠더에 기반한 억압이 현존하기에 젠더에 기반한 운동도 긍정하더라고.
대충 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려나?

2. 계보도 상으로는 주사NL이 언제나 주류였다고 들었는데, 그건 계파 상으로만 그런거고, 그 계파들 다 주체사상 포기했다고 보면 됨?
아니면 애초에 주사NL이었던 적도 없는 건가

3. 너희의 북한에 대한 테제가 정확히 어떻니?
미제에 같이 억압받지만, ㅈ같은 건 팩트다 정도인지(내 생각이 이 정도)
그들의 악행에 과장된 부분이 너무 많다 보는건지
사회주의 국가라고 보는건지
등등

4. 사실 1,2,3 전부 NL에서도 계파마다 다른 답이 나올거 같긴 해서 그런데, 너희도 PD처럼 (이념적) 정파가 드럽게 많니?
아님 걍 인천, 광전, 경동, 울산으로만 알면 되니?
지역 계파만 있는거면, 걔네도 이념/정세판단에서 차이가 있니?

5. 페미니즘은 어떻니, 특히 젊은 활동가에서
PD도 물론 노연이나 노사과연 같은 여성해방론자부터 페미니즘 정체성 확고한 쪽까지 폭이 넓기는 하다만
사실 NL하면 페미니즘과는 거리가 먼, 꼰대끼 넘치는, 특유의 조직 문화로 대를 위해 소를 희생! 외칠거 같은 삘이 있었거든
그래서 이 지점이 매우 궁금
(근데 이건, 적어도 NL 전체가 그럴리는 없다는게 너무 자명하긴 하자. 노연 같은 2차 가해 집단이 PD 전체 대표할 수는 없으니..

6. 품성론 같이 PD에 소문으로만 전해지는 조직문화는 팩트니?

써놓고 보니 좀 국정원스러운데 그건 아니니 걱정ㄴㄴ
걍 답해줄 수 있는 것만 혹은 질문 자체의 오류 정정만 해줘도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