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pss.kr/archives/204935
문제점
1.마크롱식 개혁은 이미 독일/영국등이 다 해본 소위 제 3의 길과 큰 차이는 없음. 적어도 방향성은 같음
2.하지만 그 결과는? 정치적으로는 확실한 파산이고, 심지어 경제적으로도 단순한 진통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됨
3.왜냐면 세계화/자동화의 추세는 전혀 변하지 않고 오히려 강화하기 때문임. 즉 마치 붉은 여왕 효과처럼 특정 국가가 개혁으로 노동권리를 포기했다고 해도 다른 국가들이 계속 노동 경쟁에 참여하고 자동화가 진전되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는 그 한계가 닥쳐오기 때문임.
4.그러면 또 후퇴해야 한다고 정치인들이 강조함. - 까놓고 프랑스 노동 개혁을 마크롱만 한건 아님. 그러면 이런 의문을 낼 수 밖에 없음 '그러면 언제까지 우리가 가진걸 버리고 자본가들을 밀어줘야 하는데?'
5.아미 시장주의적 '개혁'에 지친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남. -월가부터 칠레 시위까지- 그 좆크롱도 노란 조끼 시위를 겪고, 지금 또 젊은이가 분신 자살을 하고..... 그리고 이런 시위에 기성 좌파들은 끼지를 못함. 저런 시장 개혁을 자기내들이 주도했는데? 그래서 정치적으로 파산당한거고......
6.그래도 긍정할거 하나는 있다면 현 좌파 정치가 안되는 이유는 잘 설명함. 자동화/세계화라는 변수 때문에 사민주의 했다가는 그대로 부자들이 해외로 토끼고 공장이 자동화 되면서 경제 자체가 망가진다는거.
7.하지만 그렇다고 좆크롱을 대안으로 내세운다? 그것도 정의당 보좌관이었던 사람이?
이 글 당내 좌파들과 국제주의자들에게도 크게 공격당했던 글이죠..... 개량정당이 다시금 죄송합니다.... ㅠ
혹시 이 게시물 비판하거나 공격한 글이나 댓글 모인 곳 없음? 정의당 좌파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로붕이 내에서 가장 우경화 된 사람으로 말하면, 아에 저 말 자체가 완전히 틀렸다고는 보지 않는데, 마크롱을 '대안'으로 보는게 워낙 병맛같아서 그런거임. 차라리 단순한 '좌파적 정책이 옳은건 아니다' 라는 수준이면 이해라도 되는데 말이지.
매체로써는 단위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보통 모멘텀이나 국제연대 당원모임, 사회주의자 그룹들에서 내부적으로 공유가 됬었습니다. 이런 조직들은 대부분 제3의 길과 주류사민주의에 굴종하는 사민당을 비판하고 굴복ㄴㄴ프랑스나 영국 모멘텀 좌파그룹 등 더 급진적인 대안을 지지한다는 정돌 말씀드립니다.
그렇다고 SWP계나 볼셰비키처럼 국제적 상위조직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영국 모멘텀과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내 좌파 청년단위에 국제적 연대를 하고있지만 원체 영국모멘텀이 국제연대를 잘 안해서요...
보통 입장은, 이미 충분히 우경화되고있던 사회당계에게 제3의길 물결을 활짝 열어버린 마크롱이 펼치는 신자유주의적 규제개혁과, 제국주의에 동조하는 국제적 정세판단을 비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