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관련해서는 담론이 멤돌기만 한다.
또 페미니스트들의 상황이나 담론 지형을 알지도 못한 채 사회주의를 퍼뜨리자라고 하는 글만 많다.
NL들이 조직 잘하는 이유는 결국 그거다. 조직 대상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움직이는 거. 근데 이 갤에서 페미니스트들과 연대하기 위해 뭘 했나?
그런 고민이 없이 헤게모니 싸움에 대한 야심만 전면으로 드러내는 건 자충수임. 여긴 로그인 필요없는 디씨고, 모두가 검색만 해보면 볼 수 있는 공간임. 지금껏 진보정당 당원+페미니스트인 사람들이 페미니즘 의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글들을 충분히 볼 수 있음. 그 점을 지적한 거고. 그래서 페미니스트들 담론 지형이라도 좀 알자고 한 거지.
그런 노력 없이 운동의 연대와 저변 확대가 일어날 수 있으리라 믿는 건 정말 조직화와 의식화, 연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뜻이다.
멜섭, 밀사 같은 성노동 운동가들을 이야기한 것도 그거다. 성노동론 이슈에서 가장 전투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고, 그러다 보니 논쟁과 대립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사람들임. 페미니스트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인물들이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사회주의자로서의 신념을 지금까지 공공연히 드러냈고, 그걸로 랟펨들이랑 싸웠다. 이 사람들은 성노동자들의 상징으로 사회주의의 심볼인 장미에 우산을 더한 이모티콘을 채택했다.(구글에 '장미계'라고 검색해봐라) 성노동이 착취적이라 노동으로 취급할 수 없다는 반대주장에 대해서, 임노동은 모두 착취적이라는 마르크스 경제학의 테제를 가지고 논박해왔다. 그것도 수십 번을.
그런데 여기서 그쪽에 관심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었냐? 연대한 사람은? 아까 글 올렸을 때는 다들 금시초문이란 반응이더라. 주요 페미니스트들 중에 누가 사회주의적 신념을 드러내는지 파악도 못한 채로 운동 저변의 확대가 어떻게 가능할까.
이 얘기임. 세상이 핑크빛이라 믿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연대를, 사회주의 운동의 확대/재생산을 바란다면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갤에 페미니즘 이론글도 몇 번 썼고 관련 설명도 여럿 했는데 항상 오랜만에 와서 들어와 보면 담론이 제자리 걸음이라 안타까워서 썼음.
적어도 도란스 총서나, 여이연 총서를 읽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늘어야 연대와 저변 확대가 가능하지 않겠냐? 착취 개념도 모르는 페미니스트가 여기 와서 페미니즘 설파하면 너희는 뭐 얼마나 열심히 듣겠냐? 그런 얘기임.
+어제 밀사가 공유한 성노동 운동가의 글 중 하나를 댓글에 첨부함. 사회주의자로서, 한 성노동자 당사자 쓴 글임. 아까 못 본 사람들 위해 첨부함.
또 페미니스트들의 상황이나 담론 지형을 알지도 못한 채 사회주의를 퍼뜨리자라고 하는 글만 많다.
NL들이 조직 잘하는 이유는 결국 그거다. 조직 대상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하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움직이는 거. 근데 이 갤에서 페미니스트들과 연대하기 위해 뭘 했나?
그런 고민이 없이 헤게모니 싸움에 대한 야심만 전면으로 드러내는 건 자충수임. 여긴 로그인 필요없는 디씨고, 모두가 검색만 해보면 볼 수 있는 공간임. 지금껏 진보정당 당원+페미니스트인 사람들이 페미니즘 의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글들을 충분히 볼 수 있음. 그 점을 지적한 거고. 그래서 페미니스트들 담론 지형이라도 좀 알자고 한 거지.
그런 노력 없이 운동의 연대와 저변 확대가 일어날 수 있으리라 믿는 건 정말 조직화와 의식화, 연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뜻이다.
멜섭, 밀사 같은 성노동 운동가들을 이야기한 것도 그거다. 성노동론 이슈에서 가장 전투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고, 그러다 보니 논쟁과 대립의 중심에 서기도 했던 사람들임. 페미니스트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인물들이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사회주의자로서의 신념을 지금까지 공공연히 드러냈고, 그걸로 랟펨들이랑 싸웠다. 이 사람들은 성노동자들의 상징으로 사회주의의 심볼인 장미에 우산을 더한 이모티콘을 채택했다.(구글에 '장미계'라고 검색해봐라) 성노동이 착취적이라 노동으로 취급할 수 없다는 반대주장에 대해서, 임노동은 모두 착취적이라는 마르크스 경제학의 테제를 가지고 논박해왔다. 그것도 수십 번을.
그런데 여기서 그쪽에 관심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었냐? 연대한 사람은? 아까 글 올렸을 때는 다들 금시초문이란 반응이더라. 주요 페미니스트들 중에 누가 사회주의적 신념을 드러내는지 파악도 못한 채로 운동 저변의 확대가 어떻게 가능할까.
이 얘기임. 세상이 핑크빛이라 믿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연대를, 사회주의 운동의 확대/재생산을 바란다면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 갤에 페미니즘 이론글도 몇 번 썼고 관련 설명도 여럿 했는데 항상 오랜만에 와서 들어와 보면 담론이 제자리 걸음이라 안타까워서 썼음.
적어도 도란스 총서나, 여이연 총서를 읽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늘어야 연대와 저변 확대가 가능하지 않겠냐? 착취 개념도 모르는 페미니스트가 여기 와서 페미니즘 설파하면 너희는 뭐 얼마나 열심히 듣겠냐? 그런 얘기임.
+어제 밀사가 공유한 성노동 운동가의 글 중 하나를 댓글에 첨부함. 사회주의자로서, 한 성노동자 당사자 쓴 글임. 아까 못 본 사람들 위해 첨부함.
https://postwhorecide.tistory.com/23
아아니 왜 댓도 안 달고 비추튀만 하냐
맞는 말이긴 한데 참 어려운 문제지
정말 어렵지. 여기서 독서회 같은 걸 운영할 수도 없고
그렇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저 방법 말고는 의미있는 방법이 없다.
동의함
동의함
나부터 반성하고 학습을 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