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갤의 고닉...은 아니지만 한때 잼있게 즐겼던 유동으로서 로자갤의 전신인 조갤의 역사를 정리해 보려함.
1. 탄생
- 조지오웰 갤러리는 2019년 초, 조지오웰을 숭상하는 한 임롬갤 유저에 의해 개설되었다. 대체적으로 우익 성향이 강세인 디씨인사이드에 조지오웰 정도의 좌익이라도 추종하는 갤러리가 등장한 것은 꽤나 신선한 일이었기 때문에 조지오웰 갤러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각자에서 유입된 공산주의 컨셉분자 + 진정 빨갱이들의 탑골공원이 되게 된다.
2. 주딱의 실수
- 조갤이 비교적 성장세를 타게된 것은 갤러리의 주제 뿐만 아니라 앰생 급식시절을 보내던 주딱의 무자비한 홍보폭격에도 그 원인이 있는데, 실제로 주딱은 정치관련갤은 모조리 돌아다니며 조갤을 홍보했었다. 그렇게 발품을 팔며 전단지를 돌리던 와중 주딱은 결정적 실수를 저질렀으니... 악명높은 나치 갤러들에게 조갤을 홍보하는 천인공로할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3. 나치갤러들의 유입
- 토론과 논쟁에 병적으로 집착하지만 나치라는 말만 들어도 사람들이 도망가 버리는지라 심심하던 나치갤러들에게 알아서 접근해 오는 이 유약한 고딩 사민주의 청년의 등장은 좋은 먹잇감으로 비춰졌을 것이다. 뭣도 모르고 자기갤을 홍보하는 주딱의 요청에 응해 나치갤러들 전원이 조갤에 노도처럼 밀려들어오게 되고, 조갤은 전례없던 혼란을 겪게 된다.
4. 몰락
- 그래도 명색이 《1984》를 쓴 조지오웰을 추종하는 갤이기도 하고, 또 올라온 글들이 마냥 내용없는 글들은 아니여서 차단을 미루던 결과, 조갤은 조지오웰갤인데 정작 당사자는 언급되지 않는 야갤과 같은 노선을 타게 된다. 뒤늦게 노선을 수정해 무자비한 숙청과 차단을 먹이는 주딱과 운영진이지만, 일단 나치에 의해 설득된 회색분자들 + 피아식별이 불가능한 유동들 + 나치는 아니지만 나치에 관대한 일부 적갈분자들의 비협조적 자세에 의해 실패하게 된다. 결국 조갤은 주딱의 폐쇄선언과 함께 몰락하게 되는데... 정확히 언제 망했는지는 나도 기억 안나지만 본인이 마지막으로 갤에 들어갔을때는 주석궁 폭파를 주장하는 광신적인 애국보수와 출장마사지를 홍보하는 글이 어수선하게 나열되어있던 기억이 난다.
5. 교훈
《나치에 자비는 없으며 또 없어야 합니다. 나치는 우리 조국을 파괴하고 우리 국민을 노예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것과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의 내일은 비참할 것입니다.》 - 조지 오웰
그리고 로갤에서 파딱으로 원로취급받다가 씹덕이라는 이유로 숙청
지가 달라고 해서 줬는데 뭔 원로 취급이노
주딱 이양시도가 있다길래 파딱도 그 결과물인지 알았지. 근데 숙청이유는 진짜 씹덕이 원인이었나보네
ㄴㄴ 씹덕이었어도 별 티 안냈고 걍 일안해서 자름
나치갤 사람들이랑 사회주의자들이랑 섞여있던 시절이 재밌긴 재밌었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