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러시아혁명 100년의 증인이고자 했다” : 책&생각 : 문화 : 뉴스 : 한겨레 (hani.co.kr)
......내 생각에 러시아혁명도 프랑스혁명도 결과적으로 피를 흘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는 재앙이었다. 나는 혁명보다는 단계적 변화를 지지한다. 특히 러시아처럼 가난한 나라들에서 그렇다. 한쪽에 소수의 부자가 있고, 다른 쪽에 다수의 가난하고 분노한 인민이 있는 상황에서 혁명이 일어난다면 나쁜 결말에 이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벨라루스도 가난한 독재 국가이니깐, 루카센코가 그렇게 잔인하게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체포해도, 폭력 혁명으로 몰아내는건 결사적으로 반대해야 하겠죠? 이를 다르게 말하면 루카센코 때문에 민주화 운동가 죽어나가도 그저 죽어야 한다는 소리이고 ㅇㅇ.
사실 그냥 자기 손에 피를 묻히기 싫은거지, 평화 개혁주의자들은 자신들이 싫어하는 혁명가들 마냥 수만명씩 죽는거에는 무심한 사람들 아닐까? 그래도 혁명가들은 '적'을 죽이려고 들지, '아군'을 죽이려고 하지 않았다. 최소한의 동료에 대한 애정조차 없는 냉혈한 살인자들이라고 말을 역으로 돌려주고 싶네.
뭐 2017년때 이야기인지라 2020년에는 어캐 생각을 바꿨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저런 사상을 가졌더라면 반성이라도 해주기를 바람. 공산주의 혁명에 반대해서 이리 말하는게 아니라 프랑스 혁명 같은 '폭력 혁명' 자체를 부정하는 태도가 싫어서 이리 써보는거임.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개혁 평화주의자라고 해도 장 소레스처럼 폭력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면 인정이지. 근데 그런 사람이 프랑스 혁명을 부정하겠음?
아군도 죽이려 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