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joins.com/article/23671152#home
최장집 교수는 그렇게 보수적이지도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게 개인적으로 볼때 혁명과 민주주의에 대한 정치 학자들의 시각이 뭔지 잘 담겨져 있는거 같다.
그래서 이 글 보고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좀 비꼬는듯한 반박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일부만 옮겨 놓겠음.
“프랑코 독재 치하에서 가장 심한 박해를 당했고, 수십 년을 망명 속에서 투쟁을 지휘한 공산당 당수 산티아고 카리요가 기억에 남을 말을 했는데, 민주화에 참여하는 모든 정치행위자들이 ‘과거를 파헤치지 않을 것’을 호소했다”
- 중국 공산당의 과거를 파해치지 말고 천안문도 침묵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호소해야 한다는 의미.
"탄핵 이후 상황을 다루는 과정에서 정당들이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탄핵 이후 체제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공동의 노력을 진지하게 기울였어야 했던 것이 아닌가 하고 되돌아보게 된다."
- 중국 공산당과 민주 세력이 서로 수용할 수 있는, 민주화 이후 체제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조국 같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에 써놓은 걸 보면 완전히 선과 악을 구분하는 정치, 보수진영 세력을 궤멸시키겠다고 하는 의지"
- 중국 민주화 세력들이 페이스북에 써 놓은걸 보면 완전히 선과 악을 구분하는 정치, 공산당 세력을 궤멸시키겠다고 하는 의지
“무엇보다 민주주의는 통치체제(government)로 이해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입헌적 또는 자유주의적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한다. 사실 서구의 역사적 경험이 그것을 잘 보여준다. 먼저 인민은 자유주의적 헌법에 힘입어 자유를 획득한다. 기존 정치체제가 군주정이든 권위주의이든 또는 공화정이든 인민은 자유주의적 헌법의 틀 안에서 그들의 권력을 요구하고 획득하게 된다. 한국의 민주화는 이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인민권력을 실현하는 민주주의로 달려나갔다. 그리고 그 결과가 오늘 한국 정치의 양극화이고 대의제 민주주의를 공격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선호하는 급진주의적 포퓰리즘이다. 그러는 동안 통치체제로서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과정이 없었다.”
- 고로 민주적 투쟁 방식은 폭력 혁명이 아니라, 일단 중국 공산당이 인민들에게 자유주의적 헌법을 제정하길 '구걸 해야하며' 이런 헌법의 틀 안에서 그들의 권력을 요구하고 획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실제로 비슷하게 민주주의 이행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마인드가....
대중이 지배계급에게 양보를 조금만 해달라고 '구걸'한 다음 지배 계급은 이를 어느정도 인정하고 도입한다.
이식이다. 아마 이게 현 정치학계의 혁명과 개혁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주류적 사고'일거다.
고로 사회주의적으로 적용하면 우리는 지배계급에게 양보해달라고 구걸하고, 지배계급은 그 양보를 받아드려 사회주의를 도입해야 한다.
이게 가능할거라고 믿을바에는 차라리 그냥 폭력혁명이라는 도박수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결국 저들이 귀족주의자들과 다른점은 이름뿐 아닐까
이를 비관적으로 보면 귀족주의자들의 말이 맞다는 의미로 풀이 될 수 있지. 학계가 저렇게 보는거니깐
골 아프네
근데 링크가 복사가 안되는데 댓글에 올려줄수있음?
https://mnews.joins.com/article/23671152#home
ㄱㅅ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