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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을 읽고 있다.
며칠 전에 번역출간된 그의 박사논문 "프롤레타리아의 밤"도 곧 사서 읽어보려 한다.

거칠게 이야기하자면 랑시에르의 주장은 교육은 사회를 바꿀 수 없으며, 프롤레타리아의, 프롤레타리아를 위한 지식은 교육이 아니라 프롤레타리아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선지자나 구원자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프롤레타리아트에게서 "강제된 지식인"이었다.
말할 수 없는 자들이 스스로 말하게 하는 것, 말할 언어가 없다면 언어를 만들어내는 것.
지식인이, 교육자가 필요하다면 그의 역할은 이런 것이어야 한다.

똑똑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프롤레타리아트에게 있다.

- 노자에게 지혜를 청한 세관원에게도 감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