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드



왕당파는 그래도 미화 되는건 되고 안되는건 안되고 그러며


자코뱅은 그냥 뭔 전체주의 선조격으로 매도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지롱드는 실제로 집권 당시에 정치적 폭력과 위협을 다 해보았고


심지어 테르미도르 반동 이후에는 비밀경찰까지 조직하는 전체주의적 행보를 보여줌.


그리고 방데 학살이니 공포 정치니 하는 것도 지롱드라고 해도 달라지는거 없음. 


공포 정치가 아래에서 말하다 싶히 파리 군중과 상퀄로트의 요구고 그걸 거부하려면 결국 무력으로 이들을 짓 눌러야 함 - 즉 이거 자체도 역설적으로 충분히 공포 정치화 된다는 의미임. (공포정치를 막기 위해 공포정치를 해야 되는 역설)


방데 학살도 어차피 방데는 지롱드건 자코뱅이건 가리지 않고 프랑스 혁명 그 자체에 반대한거니 개들이 반란을 이르킨 사정은 이해해도 진압 자체는 필연적인 결과였음. 어차피 진압의 잔인함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부대와 국민의원 문제인데 그건 지롱드나 자코뱅이나 똑같이 했을거고


자코뱅이 잘못한게 있다면 지롱드에게 권력을 쥐지 않음으로써 책임을 다 넘겨야 하는데, 권력을 쥐고 총대를 매면서 욕이란 욕은 다 처먹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