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드
왕당파는 그래도 미화 되는건 되고 안되는건 안되고 그러며
자코뱅은 그냥 뭔 전체주의 선조격으로 매도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지롱드는 실제로 집권 당시에 정치적 폭력과 위협을 다 해보았고
심지어 테르미도르 반동 이후에는 비밀경찰까지 조직하는 전체주의적 행보를 보여줌.
그리고 방데 학살이니 공포 정치니 하는 것도 지롱드라고 해도 달라지는거 없음.
공포 정치가 아래에서 말하다 싶히 파리 군중과 상퀄로트의 요구고 그걸 거부하려면 결국 무력으로 이들을 짓 눌러야 함 - 즉 이거 자체도 역설적으로 충분히 공포 정치화 된다는 의미임. (공포정치를 막기 위해 공포정치를 해야 되는 역설)
방데 학살도 어차피 방데는 지롱드건 자코뱅이건 가리지 않고 프랑스 혁명 그 자체에 반대한거니 개들이 반란을 이르킨 사정은 이해해도 진압 자체는 필연적인 결과였음. 어차피 진압의 잔인함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부대와 국민의원 문제인데 그건 지롱드나 자코뱅이나 똑같이 했을거고
자코뱅이 잘못한게 있다면 지롱드에게 권력을 쥐지 않음으로써 책임을 다 넘겨야 하는데, 권력을 쥐고 총대를 매면서 욕이란 욕은 다 처먹었다는 것이다.
어디서 지롱드개이랑 싸우고 왔노
ㄴㄴ 게이랑 싸운건 아닌데, 장작 위키에서 자코뱅 까는 글 보고 어이가 없어서 한번 써본거임.
방데에서 불필요한 잔혹행위로 혁명의 명예를 모욕한 자들을 처벌하려 했지만 그 전에 반동들의 손에 목숨을 잃으신 로베스피에르님.... 그립읍니다...
솔직히 처형과 학살 그 자체는 잘못된건 맞는데, 프랑스 혁명 시기 로베스피에르와 자코뱅 말고 다른 세력이 적절하게 극복할 수 았는지 솔직 의문스럽다. 다른 애들은 자코뱅보다 더 잔인하게 대처하거나, 그냥 무너지거나 둘 중 하나 선택을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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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프랑스 혁명 관련 책. 일단 얆고 쉽게 읽을만한건 혁명 만세라는 책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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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오히려 너무 도가 지나친 폭력을 저지하려고 했다가 망한 사례. 사실 프랑스 혁명 그 자체는 몰라도 로비에스피에르 개인 입장에서는 폭력을 '덜' 써서 망한거에 가깝긴 함.
그건 안읽어봐서 미안
당통도 너무 미화되었음. 영화까지 나온 것을 보면.
당통 그 자체는 막 나쁘게는 보지 않는데, 이상하게 미화되어서 문제. 실제로 공포 정치 시작을 알린 양반인데, 처형 당했다는 이유로 뭔 온건한 순교자 이런 이미지가 형성됨.
영화 보면, 등장 인물들 중에서 당통만 순수하고 혁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사람이고, 나머지 인물들은 죄다 부정적으로 묘사되더라. ㅋㅋㅋㅋ
순수한 열정(뇌물)
ㄹㅇ 순수한 열정 (뇌물) 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당통이 반혁명은 아니여도 부패는 했다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음.
나는 오히려 당통을 현실-온건분파로, 로비에스피에르를 강경-이상분파로 분류하는 영화를 봤는데, 지금 보면 오히려 로비에스피에르가 중도-현실분파고, 당통은 온건하다고 보긴 어려운 인물이였던거.
안제이 바이다 감독이 공산 정권 싫어서 망명한 사람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당통을 너무 심하게 미화했음. ㅋㅋㅋㅋ
그리고 냉전 시기 미국의 전통주의 학파(한나 이렌트 등)가 자코뱅을 전체주의의 기원이라고 한 것은 너무 나간 것임. 프랑스의 역사학자들이 뒷목 잡을 얘기들로 가득하니. 로베스피에르를 히틀러, 스탈린과 같은 동격으로 보는 것은 말이 전혀 안되지.
로베스피에르를 히틀러/스탈린으로 보는건 그냥 답할 가치조차 없음. 공포로 통치하려고 했다 하는데, 이 세상에서 그것도 전시에 공포를 통치의 수단으로 이용 안한 국가 있으면 하나라도 대보라고 하삼. 마치 고중세 부족장들이 전체주의의 원조라고 하는 격이랑 똑같음.
아렌트는 왜 진지하게 취급되는지조차 모르겠더라. 기초적 사실관계부터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데. 하이데거놈 수업은 안하고 불장난만 했노
아렌트는 아이히만 덕분에 고평가 받는 부분이 꽤 많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