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의 본질은 사적 자본의 철폐, 집산화(그 방법으로써 국유화)에 있는데 여기 반박이라고 대는 게 보통 '국유화가 사회주의면 유신정부는 사회주의냐, 프랭클린의 뉴딜은 사회주의냐, 계획경제이기만 하면 사회주의냐' 등 이런 강짜들 늘어놓는다. 특히 노동자연대가 맑시즘 20NN에서 종종 언급하는데 이제는 듣자마자 숨막히는 얘기들이다.

엄밀히 따지면 아니지. 사회주의의 '본질'로서의 사적자본의 철폐는 그 의미 자체에 계급과 시장의 폐지가 전제돼 있는 거다. 때문에 박정희부터 프랭클린 등, 숱한 자본주의 계획경제체제를 두고 왜 사회주의가 아니냐는 질문부터가 어불성설인 거다.

예시가 적절할지는 모르겠는데, 강제노동이 원시노예제사회의 '양상'이라면, 'K-징병제 사례를 가리키며 한국은 노예제사회 아니냐?'라고 묻는 거랑 비슷하달까.

중국은 그럼 왜 시장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이전에도 말했듯이 과도기적 단계에 있는 '이행기 체제의 노동자국가'라서 그렇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