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사는 수많은 아랍계와 아프리카계, 독일에 사는 터키계들을 보고 한국도 저렇게 될거라며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서구의 요즘 유행 따라서 대안우파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민과 다문화는 대충 PC충, 좌1빨들의 소행이니 빨1갱이들을 쳐죽이고 좆족과 똥남아인들을 전부 쫓아내면 해결될거라는 주장을 한다
외노자 때문에 일자리 없어지고 임금 저하된다, 유럽처럼 사회가 불안정해진다 다 맞는 말인데 대안우파들의 가장 심각한 문제가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의 지적이 틀림
본질적으로 다문화 정책과 이민, 외노자의 유입은 자본가들과 관료들이 합작한 발악임을 이해해야 함
노동력이 귀해지고 노동의 강도 대비 임금이 상승하면 그에 걸맞는 임금을 자본가들이 지불해야 하는데 그러면 착취율이 낮아져서 도산하는 길밖에 없으니 어떻게든 인력 시장을 과잉공급으로 유지해서 이윤율을 유지하려는 것
물론 우파들의 주장대로 여기에 좌파들이 거드는건 맞긴 함, 문제는 이건 인종차별 반대나 다른 민족에 대한 인권 보장같은 상식적인 주장인데 외국인 이민이나 노동자 유치의 프로파간다로 이용당한다는 거임
노동자들 입장에선 자기들의 노동력의 가치를 낮추는 정책에 적극 찬동하는 걸로 밖엔 안 비춰지니 이에 위협을 느끼고 극우적인 주장에 당연히 빠질 수밖에 없음
그렇게 좌파들은 덫에 걸려서 잠재적 지지세력이 돼야 할 노동자들에게 관료와 자본가들을 대신할 샌드백으로 쓰이면서 이민과 외노자 문제의 배후는 그대로 유지됨
그러므로 이민이나 외국인 노동자 수입 정책의 원흉은 자본가와 이를 비호하는 관료들임을 적극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못하고 해외에서의 인력 공급 문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노동자들에게 대충 얼버무리거나 파쇼라고 역으로 욕을 하면서 우물쭈물 대응한다면 머안우파만도 못한 호소력으로 관짝에 못이 박힐게 분명하다고 봄
난 한국도 폭력과 증오를 선동하는 극우 정당이 판칠까봐 두렵다
이미 판치고 있잖아. 그리고 그 당들은 국회에서 합쳐서 300석 가까이 가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