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연 대오로 참여해서 움직이면서 보면, 솔직히 로갤대오가 어디 정당 소속 조직이나 노조가 아닌 이상에야 꿀리는건 아닌거같음. 당장 내가 본 한신대 마르크스주의 연구회였나 거기랑 다른 동네도 서너명, 넉댓명 정도가 깃발 들고 공공운수노조 쪽 대오와 붙어있었고. 그러니까 숫자 자체는 굳이 큰 걱정 안해도 된다 생각함.
솔직히 어디 대오에 붙어있는것 자체는 그렇게 큰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음.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 가 떡하니 붙어있는 깃발을 보는 시선이 어떨지가 가장 큰 문제겠다만.
마이너 갤러리가 뭐야? 디씨쪽 애들이라는데? 디씨? 거긴...좀 그렇지 않나? 하면서 이제 덩치 좋은 체격의 금속노조 어르신들 몇 분이서 슬렁슬렁 다가온느거지.
과연 전노대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 로갤대오가 어떤 식으로 비춰질지가 가장 큰 문제일 듯. 관심도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단 제껴놓고 보자면.
???: 디시... 어휴 ㅉㅉ
사실 사람이 조금 와서 비교 당하고 이런것보다 일정한 구심점이 없는 상태에서 집회에 참석하게 되면 경험적으로 부족한 것 때문에 해당 집회 문화에 녹아들기가 쉽지 않겠다는 고민이 더 큼. 해당 집회에서 통용되는 구호는 어떤게 있는지 조심해야 할 언동은 없는지 뭐 이런거.
규모보다는 그런 류의, 실제로 가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잘 녹아들지가 가장 핵심적인거겠지.
월간 스파르타쿠스 사업이나 좌서관 사업에서 그랬던 것처럼 실천 사업에서도 집회를 참여하는 등의 실천 활동에 대한 기초적 정보를 제공할만한 담당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사실 그러려면 여러 정보를 받아서 공유할만한 위치가 있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이 담당해야 할텐데, 로갤에 그런 일을 할 만한 로붕이들이 많지는 않을수도 있단게 문제가 되긴 하겠네. 찾아보면 의외로 있을지도 모르겠다만.
본인도 그게 좀 걱정이 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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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