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지금 시대는 상위 대학생들이라고 해도 잘못하면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무시무시한 경제적 환경이 된지라.


이들 입장에서는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상위 20% 중상류층 기득권을 비판하며 세대론을 강조할 필요가 있고 거기에 공감 할 수 밖에 없음.


만약 중상류층들이 노조나 인맥 혹은 재산을 통해서 자꾸 이들의 자리를 제한하려고 한다면


당연하겠지만 이들의 끝은 나락임. 블루칼라나 그보다 더 최악인 곳으로 추락한다는 의미임.


게다가 세대론 자체도 아에 틀린게 아닌게, 이 중상류층들 역시 노후보장 때문이라도 좀 더 이기적일 필요가 생겨버렸어요.


한국이 복지국가라서 노후를 잘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영업 같은걸 하면 파산하기 딱 좋고, 그렇다고 지출할 돈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최대한 자기 자리를 보존하면서 재산을 최대한 모아서 그걸로 안전자산... 소위 불로소득을 최대한 확보해야 그나마 이 냉혹한 시대에 안락한 노후라도 보낼 수 있으니 이기적으로 구는거고.


그렇다고 이 체제를 만든 자본주의를 비판한다? 혹은 최상류층을 비판한다? 그렇다면 대안은? 이라는 질문에 답할 수가 없게 되니 ㅇㅇ


당연히 지금 문제는 계급이 문제지만, 그 계급 문제를 해결 할 방도가 없으니, 차선책 (혹은 차악?)으로써 그나마 있는 안전한 삶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사투를 벌이는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