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지주의/보수우파들 이론 검토하면 할 수록 현대 민주정을 부정하는 집단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왜냐면 근본적으로 완전한 시장국가를 위해서라면 필연적으로 그에 반대하는 대중과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임. 시장 국가의 종착지가 대중에게 친화적이지는 않은지라.


이건 극좌에도 어느정도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기본적으로 친 대중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종착지 역시 대중을 위한 유토피아라서 (사회주의건 아니키스트건) 대중 자체가 반대 할 이유가 이론 상으로는 없긴 함. 대중들에게 권력을 쥐어주고 모두 평등하겠다고 만드는데 거기에 반대할 이유가? 그 때문에 반대자 = 대중이 아니라 반동라는 논리가 성립되어서 끔직한 일을 자행했지만 ㅇㅇ.


그 때문에 신보수주의/자지주의자들은 직접 민주정보다는 엘리트를 통해 '관리' 할 수 있는 대의 민주제를 훨씬 더 선호하고, 더 나아가서 아에 시장의 자유를 강조하는 '철인'을 꿈꾸는 쪽으로 나아감.


이 문제는 사실 '유토피아를 향하는 과정에서 그걸 유토피아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할거냐?'라는 지극히 고전적인 질문이고, 아나키스트와 사회주의자들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완전한 유토피아를 제시함으로써 이 문제를 '회피'하지만, 자지나 신보수는 아에 이 문제를 대놓고 때려잡는다는 결론을 내린거 뿐임.


그래서 리버테리안들이 싫은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