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시즘에서는 피식민 국가의 민족주의 운동이 프롤레타리아 혁명의 전단계이며 부르주아적 색채를 띄운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계급혁명과 민족혁명은 공의존적인 관계에 있으며, 이는 반드시 동시에 진행되어야만 한다. 민족혁명을 통해 자주적 경제를 형성해야만 프롤레타리아 독재 하에서의 집산화 시도가 가능할 뿐만이 아니라, 계급 혁명을 통해 민족반역자들인 국제자본주의와 프로테스탄티즘, 영미제국주의의 하수인들인, 부르주아 계층을 모조리 몰살시킨 후에야 민족의 자주를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인 즉슨, 계급혁명과 민족혁명은 어느 한 쪽 없이는 다른 한 쪽을 이루어낼 수 없는, 상호의존적 관계에 놓여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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