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단에 서서 외쳤다.


"자본가들과 제국주의자들은 말하오. 우리는 오크고 인간이기 때문에 서로 미워해야 한다고!"


청중들은 나를 똑바로 서서 쳐다보았다.


"하지만 나는 당당하게 말하겠소.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노동자요. 우리가 먹고 사는 모든 것들은 우리 노동자가 만든 것이지. 그들이 내려준 것이 아니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렇게 서로를 미워할 뿐 단결하지 못하는 것이란 말이오!"


모든 오크와 인간들은 팔뚝질을 하며 연단의 나를 연호했다.

나는 강철 같은 나의 손을 뻗어 하늘을 가리켰다.


"공장을 멈춥시다! 우리는 오늘 파업에 나섭니다!"


"옳소. 옳소."


"맞다 취이익!"


나는 이세계에서 배운 노래를 불렀다. 나의 동지들에게 가르쳐준 노래이자, 이제는 모든 인민이 같이 부르는 노래였다.


"깨어라! 노동자의 군대! 굴래를 벗어던져라!"


나의 선창에 공장의 모든 오크들과 인간들은 후창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정의는 분화구의 불길처럼 힘차게 타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