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한국 우파 마인드가 뭐다?
계급 그 자체가 곧 실력이다.
류호정이 돈을 받건 인맥을 받아 올리건 하여튼 그를 통해서 자신의 계급을 상승시키는건 우파들에게 비난받는 요소는 아님
철저한 기회의 평등을 강조하는 중도 리버럴이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돈주고 스팩 만들고 그걸로 취직하는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흔한 일이고, 에당초 기여입학제 같은거 긍정하는 집단들이 그걸 가지고 까는건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밖에 안느껴짐.
민주당은 이념적으로는 깔 수 있어도, 조국 문제 때문에 깔 자격이 없다고 보고......
하튼 일부 정의당 내 비판이면 모를까, 외부에서 비판은 '너희들부터 잘하지' 내지 '너희들이 좋아하는거잖나' 라고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한국 보수한테 그런걸 기대했냐?
뭐 기대도 안했음. 원래 그런 집단이니깐
네가 말하는 "기회의 평등을 강조하는 중도 리버럴" 성향이 우리나라에선 좌우에 나눠서 퍼져있어서...
적어도 한국 우파는 아님. 한국에서는 민주당류만 수용하고 있고, 자한당도 일반 지지자면 모르지만 적어도 그쪽 지식인들은 계급 그 자체가 능력이라는 생각하는 풍조가 좀 강함. 시장주의에 대한 강한 긍정이 그 예.
갑자기 왜 우파중에서도 지식인 들로 범위를 좁히냐. 어차피 류호정 까는건 일반인들인데. 우파지식인 이라 불릴만한 사람들은 류호정 이슈에 별 관심도 없지 않음? 기회의 평등을 아주 좋아하는 부류의 일반 지지자들은 좌우 할거없이 한국에서 퍼져있음. 수능이나 학력고사나 사법고시같은거 좋아하는 사람들 넘쳐나는게 그 예시고.
흠.. 말을 내가 좀 잘못했음. 류호정 이슈에 관심이 많은 우파들은 보통 이동섭이나 하태경 같은 인터넷 언론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고, 그런 인터넷을 주도하는 우파 집단은 20대임. 그리고 애들은 시장주의적 성향이 상당하기 때문에 기회의 평등을 최대한으로 축소하려는 경향이 강함. 그리고 내가 일반인이라고 지칭한 사람은 기성세대나 그 이상. 이런 중장노년층은 에당초 이 이슈에도 관심이 없고 시장주의 성향이 있는것도 아닌지라 기회의 평등에 대해서도 생각보다는 넒을 수도 있음.
그리고 기회의 평등을 강조한다고 하는데, 이 기회의 평등이라는게 사람마다 좀 많이 다름. 시장주의적 성향이 강하면 자유롭고 규제없는 시장 그 자체가 기회의 평등이거나 과거 상관없이 일단 능력대로 평가하는 능력주의를 기회의 평등이라는거고, 보통 20대 보수들은 이런 성향이 강하며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계급과 위치 그 자체가 능력이다라고 말하는 성향도 강함. 반대로 민주당쪽으로 가면 그건 너무 협소한 기회의 평등이고 다른 빈민층에 대한 해택을 주거나 아니면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쉬운 기득권의 힘을 제한해야 해야 기회의 평등이라고 생각하는거지. 둘다 같은 기회의 평등을 말한다고 해도 사실상 다른 언어라고 보면됨.
그리고 사족이지만 이 기회의 평등이 극한까지 가버리면 재산권과 사적재산제마저 기회의 평등에 위반된다고 보는... 거의 사회주의랑 동일한 단계로까지 가는 경우도 있음
류호정 좋은 사람 같아 보이던데
ㅆㅇㅈ
메신저가 병신이라고 해서 그 메시지도 틀렸다고 볼 순 없지. 어쩼든 후보의 도덕적 결함인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게 자기가 내걸었던 정치인으로서의 키워드에 위배된다면 곱절로 취약해지지. 그래서.. 현 양당의 비판을 너희나 잘하라고 반박하면 정의당은 그 양당과 무슨 차이가 있어서 유권자가 지지해줘야하냐?
나도 메세지는 자체는 비판적이지 않음. 류호정의 문제점은 확실히 심각해서 그냥 자진 사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근데 그거랑 무관하게 그걸 비판하는 세력도 병신같아서 하는 말인거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