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대 초반에 대학나오신 동지님께서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계급투쟁노선 포기한곳이 없었다고 하시던데요


제가 한국의 현대사에 대해서 잘 아는것도 없고, 무엇보다 아직 대학물 못먹어본 꼬꼬마라서 한번 더 질문하는데요




어떻게보면 한국 좌파들이 우경화된것도 이탈리아의 사례하고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는 전후부터 냉전종식까지 공산당이 고정 제1야당일정도로 좌파성향이 강했지만, 냉전이 종식되고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 결국 중도좌파적 성향을 띄는 이탈리아 민주당이 공산당의 정통 계승자가 된 꼴이고, 재건공산당같은 친구들은 아예 문닫을 위기인걸로 아는데...


아는것도 없는 꼬꼬마이지만, 좌파의 입장에서 민중을 이끌기는 힘들어도, 민중을 이탈시키는것만큼 쉬운게 없다는것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라는점에 조금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