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년대 초반에 대학나오신 동지님께서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계급투쟁노선 포기한곳이 없었다고 하시던데요
제가 한국의 현대사에 대해서 잘 아는것도 없고, 무엇보다 아직 대학물 못먹어본 꼬꼬마라서 한번 더 질문하는데요
어떻게보면 한국 좌파들이 우경화된것도 이탈리아의 사례하고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는 전후부터 냉전종식까지 공산당이 고정 제1야당일정도로 좌파성향이 강했지만, 냉전이 종식되고 분열에 분열을 거듭해 결국 중도좌파적 성향을 띄는 이탈리아 민주당이 공산당의 정통 계승자가 된 꼴이고, 재건공산당같은 친구들은 아예 문닫을 위기인걸로 아는데...
아는것도 없는 꼬꼬마이지만, 좌파의 입장에서 민중을 이끌기는 힘들어도, 민중을 이탈시키는것만큼 쉬운게 없다는것이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라는점에 조금 씁쓸하네요
이탈리아 공산당이랑 비교할 거리가 안되지 득표도 조직도
Imf를 거치고 96년 총파업을 거쳐 좌파진영 전역에서 의회주의적 대변조직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강화됨. 그 문제의식이 공산주의를 거치지 않고 우경에 우경을 거듭했다보면됨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