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버틀러는 자신의 저서 혐오발언에서 혐오발언을 금지하는 대신 재전유하자고 한 바 있음
예컨대 성소수자들은 퀴어라는 모욕적 호칭을 "그래 나 퀴어인데 어쩔거야"라는 식으로 재전유함
"너 메갈이지, 아니면 메갈 개새끼 해봐" 식의 낙인찍기에
"그래 나 메갈이다 어쩔거야"의 재전유가 통하지 않음에 한탄스러움
예컨대 성소수자들은 퀴어라는 모욕적 호칭을 "그래 나 퀴어인데 어쩔거야"라는 식으로 재전유함
"너 메갈이지, 아니면 메갈 개새끼 해봐" 식의 낙인찍기에
"그래 나 메갈이다 어쩔거야"의 재전유가 통하지 않음에 한탄스러움
화자가 퀴어를 모멸적인 뉘앙스로 이야기하는데 어쩔수 없지않을까 - dc App
엥 퀴어의 재전유는 이미 성공함
성소수자 진영에서 스스로를 퀴어라 부르고 대중들도 퀴어를 더이상 혐오벌언으로서 사용하지 않잖음
하긴 멸칭으로 똥꼬충이나 가위충쓰지 퀴어는 잘 안쓰는구나 - dc App
객관의 신화가 빚어내는 오류같음. 너 문꿀오소리지! 라는 말을 들으면 대개의 인간이 본능적으로, 자기는 편향된 사람이 아니라 객관 공정한 사람이라고 표상하다보니, 특정 정파의 지지자가 아닌, 어떤 보편적 존재로 스스로를 상정하다보니 혼란 오는거. 자기가 편향되고 진영논리에 젖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되는데, 그게 더 어렵지 오히려. 그래서 그게 더 발전이긴 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