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브루주아도 자본에 종속된 사람들이란 글 보고 평소에 하던 생각이랑 겹쳐서 써 봄.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장, 임원을 비롯한 경영진, 자영업에 종사하는 상공인들이 프띠 브루주아적 성향을 띄긴 하지만 그 자체로 그들의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을 부정할수 없음. 민주주의와 의회를 통한 레짐 체인지가 되었던 혁명이 되었던 핵심 지지층의 결집과 더불어 광범위한 지지가 필수적인데 순혈주의를 추구하며 생산 사무직 노동자와 소수의 인텔리들 (심지어 계층의 지지를 독점하는 것도 아님) 만으로 뭘 한다는 거지?
정체성 정치는 우리가 아닌 사람들을 적이나 악으로 규정하는 데서 외연확장의 한계를 맞을 수 밖에 없음. 심지어 구좌파적 계급론에서 노동자와 자본가는 지식/육체노동자 쪽의 수가 우위기라도 하지, 소수자 담론 주장한답시고 이런 스탠스로 나가버리면 스스로 자기 제한선을 그어놓고 사멸하는 길 밖에 없다.
사상과 이론은 논리와 이성으로 만들어지지만, 정치와 설득은 감성이다. 잠제적으로 너희가 설득해야 할 대중을 적으로 규정해 버리면 뭐... 비슷한 논리로 메갈관련 논란이나 커뮤니티에서 정당or후보 지지자들 끼리 상대 지지층 비난하는것도 병신같은 짓이라고 생각함.
모든억압에 맞서는 운동을 해야한다
볼셰비키도 상황에 따라 기술전문가들을 기용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대처했음. 폴포트적 사고관은 배격되어야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