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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를 헛되이 쓰면

그 죽음은 개죽음에 지나지 않는다.

성재기도 그가 했던 행동의 옳음 여부는 뒤로 미뤄두더라도

굳이 죽겠다고 공약을 걸어야 했는가.

굳이 한강물 수온 재러 가야 했는가.

왜 굳이 이러한 개죽음을 고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