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가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는데, 실제 운동판에서 NL이랑 PD라는 구별에 그리 애착을 갖는 사람이 없다. 이젠 과거 NL에 몸담았던 사람들도 각자 변혁 방식이 다르고, PD도 마찬가지라서 활동하는 당이나 전담하는 운동 종류에 따라 분류하는 게 더 흔하다.
물론, 며칠 전 민주대연합론 관련과 같이 민주당과 연합을 하는 그 구체적인 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거시적인 입장에 따른 의견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논쟁에서도 서로를 NL이니 PD이니 하며 싸운 적은 실제 운동하면서 본 적이 전혀 없다.
흔히, 언론에서 NL 정당이라 하는 진보당도 내부에는 그 입장이 너무 다양하고, 당원 및 당 간부들 자체도 NL이니 PD니 하는 80년대 사회구성체 이론을 입에 담으며, 서로를 명확히 나누려는 것에 별 관심이 없다.
ㅇㄱㄹㅇ
헛소리
헛소리가 아니라 사실이다. NL, PD에 몰입하는 애들은 실제 운동해본 적이 없거나, 인터넷에 뿌려져 있는 거 본 경우가 많다. 애초에 NL이랑 PD는 근본 논리에서 별 차이가 없고 차이가 있다면 정치공학적 입장이 조금 다른 거다. 현재에 와서는 이제 그 정치공학적 차이에 관한 논쟁은 NL, PD라는 담론 체계 안에서 수행되지도 않고 별도의 논리 위에서 수행됨.
PD만 봐도 실질적으로 민중민주주의혁명을 추구(추구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하는 정파는 사진연 한 곳밖에 없다고 하지 않나?
45// 사회진보연대도 민중민주혁명을 추구하지 않는 부류랑, 그런 부류로 나눠져 있다. 무엇보다 스스로 NL이라 정체화하는 사람도 민주주의혁명노선에 기초한 민주대연합론이냐, 아니면 민주대연합론을 배제한 민중민주혁명 노선인가에 따라 그 이념석 성향이 천차만별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누구도 스스로를 NL이나 PD라는 굴레 속에 집어던지지 않는다는 거다.
현재 시기는 NL, PD를 넘어서, 과거 사회구성체론을 구성했던 요소에 대한 개별적인 평가, 이론화를 추구하는 시대다. 즉, NL, PD 구분 자체가 힘들어졌다는 거다. 심지어 운동가들 스스로도 자신을 NL, PD 중 하나에 속한다는 의식조차 없다.
더 중요한 것은, 언론에서 PD니 NL이니 떠드는 곳 상당수가 PD, NL 이론을 신봉조차 안 한다는 거다. 정의당을 PD라고 하는데 PD는 원칙적으로 사회민주주의를 개량주의라 하며 반대한다. 즉, 정의당은 과거 PD였다가 현재 사민주의로 회귀한 사람들이 주류일 뿐, PD가 아니다.
nl pd 어쩌고 떠드는 놈들 중 대다수가 대깨문이던데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