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가마다 입장이 다를 수 있는데, 실제 운동판에서 NL이랑 PD라는 구별에 그리 애착을 갖는 사람이 없다. 이젠 과거 NL에 몸담았던 사람들도 각자 변혁 방식이 다르고, PD도 마찬가지라서 활동하는 당이나 전담하는 운동 종류에 따라 분류하는 게 더 흔하다.


물론, 며칠 전 민주대연합론 관련과 같이 민주당과 연합을 하는 그 구체적인 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거시적인 입장에 따른 의견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논쟁에서도 서로를 NL이니 PD이니 하며 싸운 적은 실제 운동하면서 본 적이 전혀 없다.


흔히, 언론에서 NL 정당이라 하는 진보당도 내부에는 그 입장이 너무 다양하고, 당원 및 당 간부들 자체도 NL이니 PD니 하는 80년대 사회구성체 이론을 입에 담으며, 서로를 명확히 나누려는 것에 별 관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