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님은 의회 전술과 변혁 투쟁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한국도 이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이번 총선 때 선거연합정당에 진보 정당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결국 정의당만 국회 진출에 성공해서 진보 정당들 중에서 정의당이 진보 정치의 헤게모니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은데, 요즘 정의당의 모습을 보면 걱정되는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다.
녹색당, 민중당, 기본소득당 등 다른 진보 정당들이 선거연합정당을 통해 국회 진출에 성공한다면, 진보 정치의 모습도 지금과는 달라질 확률이 높기는 하겠지만.
(진보 6당 중 리버럴 성향인 미래당은 일단 진보 정치에서 제외시키고.)

진보 정치는 의회 전술과 민중 운동이 결합되어야만 효과를 제대로 거둘 수 있는데, 현재 정의당은 민중 운동이 제거되고 의회 전술만 남았기에, 특히 걱정이 많이 됨.
결국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멘텀이 말했던 것처럼 정의당의 좌경화가 제일 중요한데, 진보너머, 참여계 등 당내 우파들이 꽤 많은 정의당의 인적 구성을 보면 이것도 쉽지는 않으니, 참 앞길이 막막하다.
이번에 양경규 후보님이 국회 꼭 들어가셔야 될텐데.

노정연 등 중앙파 좌파 사람들이 정의당의 좌경화를 이끌어내서 정의당을 민중 운동과 결합시키고, 반대로 노동전선, 변혁당, 노동당, 노해투 등 현장파 사람들도 의회 전술 거부 방침을 버리고 하나로 통합해서 새로운 좌파 정당이 선거에 참여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만이, 한국 좌파 세력의 정치적 발언권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

그래서 요즘 갤주님의 의회 전술이 궁금해졌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