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에서 가격은 생산곡선과 수요곡선이 만나는 곳에서 결정된다고 배움.
굳이 대학 고등학교 아니어도 한 초중딩때부터 배운 걸로 알고 있음.
근데, 그러면 그 설정된 가격을 지불할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지?
다른 거라면 몰라도, 쌀 같이 당장 먹어야 할 재화라면, 못 내면 굶어뒤지란 소리밖에 더 되나?
애초에 수요곡선을 그 가격에 대해 지불이 가능한 소비자의 수로 보면, 정해진 가격 아래에 있는 소비자가 항상 존재하지 않을까?
결국 이 시장이란 게, 누군 굶어야만 성립하는 거 아닌가? 너무 비인륜적인 게 아닌가?
충분히 제기할 만한 의문 같은데,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아무한테도 배우지 못함.
맞는지 궁금해서 물어봄.
[일반] 너무 당연한 것 같은데 아무도 안 알려주기에
콤소몰새내기(komsomol1918)
2020-03-17 0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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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생각하는 그대로임. 신고전파 경제학 이론 자체가 공리주의적 사고에 기초한거라 돈 못내는 소수는 제끼고 많이 소비하는 것=많은 쾌락=좋은 것이라고 봄.
물론 수요곡선은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수라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그 가격을 주고 사고 싶어하는 양으로 보는게 맞지만, 현실적으로는 그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고 싶은(또는 사야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지
공리주의를 싫어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