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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거기에만 천착하는 사람들은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됨.

그렇게 된 계기가 있다.

오래 전에 꿘질 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하던, 캠코더 들고 촬영하면서 무슨 인권운동 한다고 꺼드럭거리던 할재가 있었다. 그 할재가 나름 여기있는 사민주의 게이들 싸다구 날릴 '혁명적 사회주의자'였음.

근데 이 할재의 주된 관심사는 노동자투쟁, 자본주의의 모순 이런게 아니라 성매매합법화였음. 여기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난 뭐 여기까진 그렇다고 침. 해외 사회주의 그룹들 중에서도 성매매비범죄화 주장하고 성노동자들과 연대하는 단체가 있으니까.

그런데 박유하 교수 책, 소녀상 문제가 불거지니까 거의 이 할재 스탠스가 친일우익 쪽으로 가버림. 쉽게 말하면 위안부를 비롯한 일본관련 과거사 문제에서 나경원과 같은 입장이 됬다고 보면 됨.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슷한 시기에 이 할재 페북에 민주노총 귀족노조로 비방하는 류의 포스팅이 많이 공유됨.

결국에는? 뉴라이트들이랑 같이 기자회견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 상대로 패드립치는 양아치가 다 되었더군.

결국 이 할재는 노동계급의 권익 증진, 해방에는 안중에도 없었고 꼬추로 물뺄 자유만 원했다는 것이 내가 내린 결론임. 그래서 난 남성이 소리높혀 말하는 '성해방'을 다소 경계어린 시선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