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의식하게 된 것인데 빨갱이들이야말로 진짜 인정이 넘치는 놈들이지 싶었음
그리고 나 또한 주변의 부조리를 의식하면서 점점 붉은색이 짙어졌고, 처음엔 극단적인 유물론 지상주의로 치닫다가, 지금은 일편단심으로 정통 사회주의에 충실함으로써, 점점 더 불가능한 꿈을 품어가는 것 같다고 느낌
물론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계급성에 대한 직시 덕분임. 나는 세습귀족들이 강단에 나서서 입에 발린 말을 하면서 인민들에게 값싼 박수갈채를 받는 정권을 용서하는 인류애를 알지 못함
근데, 한없이 드는 의심이... 내가 죽을때까지는 커녕 10년후에도 사회주의자일 수 있을까 싶음
가방끈이 짧은 나로써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사회주의는 젊음의 정신이 흐려진 상태에서 시작하기 그 무엇보다 어려운 사상이라고 확신함
중딩때는 사민주의 우파수준이였는데 이제는 21살인 지금은 국제 사회주의자가 되었누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고 어릴때부터 인류애 추구하는 작품들만 보면 눈물 광광 흘린거보면 아마 죽을때까지 사회주의자이지 않을까싶네
나는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마르크스주의 말고 다른 걸 알게 되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면 바로 넘어갈 수도 있을 거 같음
모든게 다싫긴한데 가장 나아보이는걸 고름 한 초등생부터 좌파끼는 보인듯 언제까지 할꺼냐면 아주 특별한 일이 없지 않으면 사회주의 세상되고 그게 좆같으면 그만둘듯
'혁명적 사회주의'가 내가 처음 가진 정치적 정체성임. 이걸 내가 자각한 게 작년 하반기 즈음이고. 그 전까지는 이리저리 휘둘리는 편이었던지라.. 그래도 아버지 영향으로 리버럴~사민주의적 시각이긴 했던거 같음. 확신은 못하겠지만 죽을 때까지 사회주의자이고 싶다.
나는 시장주의가 좆같아서, 그게 망하지 않는 한은 시회주의 선호할거 같다.
단 한톨의 양심이라도 남아있을 때까지. - dc App
난 나이가 들면 민주당같은 리버럴로 우클릭할 것 같음. 미통당도 지지는 절대 안해도 인물론 같은 게 있음 찍을 수도 있고. 예전엔 아예 조중동이 사회악이라는 생각까지도 가졌다만 이미 많이 우클릭해서 지금과 같이 되었다만. 그래도 내가 왜 기득권들의 표밭이 되어야 하냐는 생각이 아직 있어서 진보에 기꺼이 계속 표를 던질 것 같다
나는 머안윽과였을 시절에도 미통당 싫어해서... 민사주의내 좌파~사회자유내 우파를 맴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