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화요일이라는 동시 경선을 도입한 기원 자체가 전통 남부 민주당원(Southern Democrat)이 경선 이변으로 너무 진보적 후보가 탄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견제장치였던 것이다. 민주당은 1972년과 1984년 각각 현직인 공화당 닉슨과 레이건 대통령을 상대로 조지 맥거번과 월터 먼데일 같은 진보 후보를 냈다가 50개 주중 49개 주에서 완패한 뒤 남부 민주당 주지사들이 뭉쳐 88년부터 제도화했던 것이다.

특히 맥거번은 72년 당시 샌더스와 같은 국민의료보험(메디케어 포 올)과 베트남 철수, 국방비 30% 감축 같은 급진적인 공약을 냈다가 리처드 닉슨에게 선거인단 520대 17이란 최악의 참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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