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민주화와 부패 척결이 나라를 망칠것이란 말임 아니면 91년 소련 상황하고 당시 중공 상황을 똑같이 보는거?
[토론·논쟁] 근데 천안문 성공했으면 러시아꼴 났을거란건 무슨 근거냐
익명(211.215)
2020-03-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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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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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진영 변호에 미친거지 ㅋㅋ - dc App
한간 한마리 검거
난 모르겠다. 분명 민주화 된다고 해서 경제 망가진다고는 절대 안보는데, 류사오보 같은 친서방 민주화 세력이 너무 시장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서구가 개방하지 말라고 해도 개방했다가 스스로 망가질거 같다고 생각이 듬.
부패 척결과 정치적 민주화 문제가 아니라, 시장주의(혹은 신자유주의)와 그에 대한 너무 순진할 정도의 믿음이 러시아 꼴 낼 수도 있다는걸 지적하는거.
시장을 얘기할거면 천안문 터진거 자체가 공산당의 시장경제 도입때문에 민생 씹창난것도 원인이었는데
ㅇㅇ 그건 맞는 말인데, 문제는 지금 천안문 사태 경험안 중국의 운동가들 상당수가 너무 순진할 정도로의 시장주의에 대한 믿음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음. 천안문 사태가 시장 경제로 인한 빈부 격차 때문에 저렇게 터졌는데, 재들은 '지금도' 시장 경제가 덜 개방되고 사유재산제를 덜 보장해서 빈부격차 씹창났다고 주장하고 자빠져 있음. 그리고 이런 애들이 천안문 이후에 집권 했으면 중국에서 '그 기근' 또 터져도 이상할 일이 없겠지. 다만 내가 모르겠다고 한 이유는 저런 애들이 민주화 이후에 정권을 잡을 수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모르겠다라고 한 것.
참가 시민 대부분은 저기서 깔려죽고 살아남은 사람중에서도 제1세계 망명한 인텔리들이 하는말인데 그거가지고 시장주의운동이었다고 판단하는건 에바지
운동의 수뇌부는 인텔리들이었고 혁명이 성공했어도 그 중국을 이끌고 개혁을 요구했을 사람들은 인텔리였을텐데
나도 그래서 모르겠다라는 유보를 한거임. 지금 중국 내외적으로 시장주의를 주장하는 애들이 천안문 당시에도 그런 생각을 가졌는지, 아니면 그 이후의 중공과 미국의 영향으로 시장주의에 경도 된건지 확실히 모르겠거든. 지금 시장주의에 경도된 중국 지식인들이 천안문 사태 이후 그런 선택을 했다는 말도 있고...... 다만 천안문 사태 당시의 신자유주의 기세가 너무 강했고, 동유럽권의 민주화 운동에서 시장주의는 사실상 없었지만, 개들이 집권 한 이후, 실제 정책 수립 과정에서는 시장주의를 너무 과도하게 도입한걸 생각하면 중국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천안문 운동 자체는 절대 시장주의도 심지어 우리가 아는 '민주화' 운동과도 거리가 있기는 해서, 그냥 체제 개혁 선에서 적절하게 끝나던가, 아니면 천안문이 중공 붕괴에 결정적 역활을 해도 이후 중공에서 부역한 테크노크라시들이 정권을 계속 잡아서 '자유 중국'의 경제 개발을 이끌 수도 있음. 하지만 저 시대 동유럽을 생각한다면 중공 붕괴 이후 무모한 시장주의 도입과 그로 인한 러시아식 파멸 시나리오는 아에 가능성이 없다라고 일축 하긴 그렇다. 그와 무관하게 천안문 사태에서 중국의 진압을 옹호하는건 절대 아님.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민주화 운동이 각국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고 해도 민주화 운동 자체를 폄훼 할 이유는 아니니깐.
ㅇㅇ 너가 말하는 논지에는 나도 동의함
천안문 성공 해봐야 그분들이 공산당 내에 기반이 없어서 장기적으로는 그게 그거 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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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중국 민주화 인텔리들의 마인드가 급격한 시장경제 도입을 지지한다는거임.
중국인민은 이미 중국공산당의 훼방에 좌절되었지만 위대한 문화대혁명의 탈권운동을 전진시킨 전력이 있다. 등소평의 대학살이 없었다면 베이징 코뮌이 성립되었을 것.
천안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류샤오보가 주옥같은 명언을 내뱉었던걸로. 우리도 홍콩처럼 수백년동안 서방의 통치로 문명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던가. 류샤오보 문제와는 별개로 시위대 상당수가 자유의 여신상을 내거는 등 서방에 대한 환상도 컸던게 사실이라
한국쪽은 일종의 그거 아니냐. 나는 민주화운동을 하지만 종북이자 빨갱이는 아니다. 518도 그런 성격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