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노동 상품 내에서의 외적 존재들인 이들을 자본은 기형적인 방법으로 계속해서 축적하기 위해 포섭시킨다.
계속 발생되고 있는 장애인 노동착취는 표면으로 일어나는 대표적인 현상이고, 같은 현장노동, 업종에서의 여성 임금의 격차와 돌봄노동, 육아를 강요하는 모성, 가부장또한 자본주의가 공동체와 국가의 기능을 계속해서 파편화시킴으로써 등장하는 현상이다. 즉 가부장제 \'때문\'이 아니라 가부장제 \'역시\' 자본이 만들어내는 기형현상인 것이다.


조금 양비론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실제 운동을 안하고 관념적으로만 익힌 좌파들이나 SNS에서 \'나 좌파요\' 떠드는 자들이 대부분 페미니즘을 까는데서 자신 사상의 단단함과 즐거움을 찾거나 반대로 페미,PC에만 파묻혀서 신좌파 덕질하는데만 몰두한다.
운동판에서 돌아다니다보면 연대현장에서는 PC고 페미니즘이고 좆도 들어본적도 필요도 없는 50대 아저씨들의 음담패설과 껄껄 웃으면서 장단맞추며 투쟁하기도 해야하고. 반대로 상고, 실업계 여고 나와서 같은 학력 같은 나이 남성 노동자들과 십수만원이나 차이나는 월급받으며 성추행 성폭행에 둔감해져버린 수납원들의 손을 잡아주고 피해사실 청취하면서 여성해방의 필요성을 느끼는 때도 있다.

페미니즘의 문제점은 그 운동의 실천 양태보다는 계급성을 지각하지 못하고 유심론적인 가부장제와 실제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남성 권력에 그 투쟁의 의의를 두는것이지 여성운동 자체를 열심히 매도하면서 실제로 비정규직 조직 운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여성들이 징징대고있다고 표현하기 위해 하는것이 아니다.

갤주가 그렇게나 서프러제트 페미니즘을 비판하면서도 여성 운동에 연대하고 오히려 전면 투쟁한것은 바로 이 점이다. 여성/장애인/성소수자들은 자본주의의 약한 고리이고 자본축적은 그 약한 고리를 자신들로 채우려 열심히 노력한다. 우리는 이러한 약한 고리를 우리편으로 만들고 자본주의 붕괴를 향한 동지로 만들어야한다.


(요약) 세계 자본을 장악한 10% 중 5%가 여성이어야된다고 주장하는 부르주아 페미니스트들에게 맞서는 좋은 방법은 걍 걔내 빼액 거리는걸 아등바등 놀리면서 여성운동을 매도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90%에서 45%를 차지하는 여성들이 자본과 권위에게 억압당하는 상황을 폐지하는데 집중해야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