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실 자본주의를 봐야 한다고 본다.
우리같은 좌파들은 아에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우파들 대다수도 현 체제에 만족하지 못함. 대안 우파나 리버테리안이라고 예외는 아님.
그저 다른 것에 그 좆같은 원인을 찾는거 뿐임.
즉 시스템은 존나 잘못된거 같은데 어디부터 잘못 되었는지 다들 갈피도 못잡는 상황.
나는 지금 현 체제를 구소련 말과 유사하다고 본다.
다만 구 소련 말과 차이가 있다면
자본주의라는 명백한 대안이 있던 소련과 달리
지금은 대안이 없고
지금 지배계급은 체제 자체가 잘못되고 수정해야 한다고 느낄지언정 지금 체제 자체를 포기할 의사는 없다는거다. 거기서 얻는 이익이 너무 크니깐.
현 체제를 포기 못하는 건 시민들도 마찬가지임 왜냐하면 자본주의가 아무리 모순적이라고 해도 확 갈아엎기에는 일반 시민도 잃을 게 많아졌거든 그래서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뾰족한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방황하는 것이지
소비에트 체제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시민들이 소련의 '변화'를 바란거지 체제 자체의 '전복'을 바라지 않았음. 그 소비에트 시민들도 이 체제가 붕괴하면 자본주의적 착취 경쟁에 내몰릴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조차 구 소련 말기와 유사함.
내말이 그 말. 니가 지배계급만 포기 못하고 있는 것인줄 알고 말하는 것 같아서 적어봄. 자본주의 못잃어는 의외로 전계층적인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