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 사태가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내가 고등학교 2~3학년 때였을 거다.

내가 제주 도남오거리에 살기 때문에 종종 하교할 때 제주시청 근처를 지나가곤 하는데, 왠 교회 아줌마가 예멘 사람으로 보이는 외국인 2명에게 화를 내면서 욕을 퍼붓고 있었다.

그러면서 외국인 2명이 화난 표정으로 자리를 벗어나니까 교회 아줌마가 "저놈들이 이상한 문화를 퍼뜨리고 다닌다고!!!"하면서 화내는 게 아직도 기억난다.

개인적으로는 그때 교회 아줌마에게 한소리라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아랫글 보고 진짜 쌍욕마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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