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산주의 국가가 생겨난 직후부터 공산진영 국가들이 기존 강대국들에게 견제받던 입장이었고 직간접적인 충돌이 있는 것이 당연했겠지만
애초에 체급도 찐따수준이면서 굳이 세계를 양분하고 곳곳에서 대리전을 치르고 과도한 군비경쟁을 하면서 여러번 전쟁 위기에 빠질뻔할 정도까지 불필요한 체제경쟁을 할 이유가 뭐였음?
국방비는 적당히 유지하고 서방 국가들과의 갈등은 최소화하고 공산진영끼리 사이좋게 경제발전이나 하면서 살면 안됐던 거임? 복잡한 내부정치나 국제역학적인 이유가 있는거임?
자본주의는 물건을 팔 장소가 있어야 유지가 되고 수요 없이는 경제가 붕괴됨. 근데 빨갱이 시키들이 국가들이 차례차례 전복시켜가면서 노동자 동지들 착취하는 더러운 자본가 국가들하고는 무역을 끊겠다네? 그러니까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용납이 안 되는 거임 당장 자기네 체제가 경제적으로 붕괴될 수 있으니까(노동자들이 혁명 일으켜서 지네 다 죽일 가능성은 보너스)
소련이 여기저기서 자본주의 국가를 전복시키는 게 자본주의 강대국과의 충돌을 야기할 것이라는 건 자기들도 알지 않았을까? 자기들의 현실적인 열세보다는 세계에 혁명을 퍼트리는 이상이 먼저였던 걸까?
소련의 등장 자체가 러시아라는 거대한 시장의 종말을 의미했기에 자본주의 진영은 소련이 동유럽 국가들의 공산화를 추진하지 않았어도 적대하고 붕괴시키려 대립했을 거임. 그리고 애초에 공산주의자들이 자본주의 진영한테 악에 받쳐서 부들부들 대고 있는데 걔네가 소련을 적대 안 하는 게 이상
그럼 역사속 소비에트의 확장주의적 행보는 오히려 자본주의 진영에서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건가
적백내전때부터 자본주의 열강이 백군을 지원했는데 사이가 좋은 게 이상한 거지
동지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라는 사명감도 있었을 테지만 자기 방어를 위한 목적도 컸겠지 실제로도 동유럽 국가들을 위성국가로 만들기도 했고
일본은 아예 알박기까지 시도했고 물론 돈 많이 들어가고 내전도 적군이 이기니 결국 뺐지만
하긴 공산진영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굴지 않았으면 오히려 공산국가들이 서방 국가들에 의해서 하나씩 뒤집어졌으려나
가만히 있으면 '피그스만' 당했지
부동항이 갖고싶은 러시아 제국은 20세기에도 간판만 ussr 바꾸고 계속 '러시아' 해 왔는데 너무 간판에 크게 의미부여할 필요 없지 - dc App
스탈린은 철저히 미국에 숙이고 가려고 했음. - dc App